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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60세 미만 부스터샷 약 6개월 이내 접종은 불가능한 약속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1-12-3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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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미만 새해부터 부스터샷 접종하지만 이미 6개월 경과

BC주의 최근 1주일간 확진자 중 접종완료자가 84%에 달해

부스터샷을 맞아도 예방 효과가 있을 지에 대해 장담 못해



BC주정부가 12세 이상 60세 미만 코로나19 백신 2회 이상 접종자를 대상으로 약 6개월 이내 부스터샷을 접종하겠다고 밝혓으나 사실 이 계획은 이미 물건너 간 것으로 보인다.


BC주 정부가 60세 미만에 대해 2차 접종을 시작한 것이 7월 시작 전후였다. 즉 2020년 1월 1일 전후부터 60세 미만 대상 접종을 시작해야 6개월만에 부스터샷을 접종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2021년 12월 31일 현재 60세 미만 2회 접종자에 대해 부스터샷 접종 초대 메시지가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새해 연휴가 끝나고 나서부터 메시지를 받게 될 수 밖에 없고, 그렇다면 결국 약(about) 6개월 즉 6개월 다 되어서가 아니라 6개월이 지나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런 상황을 의식해서인지 BC주 보건당국은 6개월이 지나도 백신의 예방 효과가 아직 있다는 입장을 같이 밝혔다.


하지만 12월 31일 발표에서 백신 접종 완료자가 12월 23일부터 29일 사이에 확진자가 된 1만 7762명 중 84%에 달하는 1만 4922명이나 된다. 결국 백신 완료를 해도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얘기이고, 또 부스터샷을 맞은 후 이번에는 정말 완벽하게 코로나19에 대한 면역이 생길 것이냐에 대해서도 회의적일 수 밖에 없다.


초기 백신 접종 때에 70%의 접종만 하면 집단 면역이 생길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나 백신 제약사들이 장담을 했다. 하지만 전체 인구의 80% 이상이 백신 접종을 했지만, 그 어디서도 백신이 예방 효과가 있다는 증거가 나오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중증으로 진행하는 것을 막는다고 했지만, 백신 접종률이 낮은 나라와 높은 나라에서 중증이나 사망자 수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미국과 러시아 등 백신 접종률도 높은 나라에서 최근 더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스라엘은 결국 3차 접종도 모자라 4차 접종까지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 중인 것으로 보도됐다.


모더나나 화이자는 예방 효과도 검증되지 않은 백신을 팔아서 배만 불린 셈이된 것이다. 여기에는 다국적 제약사와 이들의 로비로 과장되게 효과를 인정하거나 보도한 각 국 정부들과 주요 세계 언론사들이 한 못을 한 셈이다.


오미크론변이바이러스는 공기 중으로 전염이 되면서 확산속도가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중증으로까지 진행되는 경우가 낮아 결과적으로 감기 수준으로 약화가 되면서 이제 일상화 되는 수준이다. 따라서 백신 효과보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치명률이 낮아졌던 이전의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철을 밟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BC주정부는 임산부들에 대해서는 나이 역순과 상관없이 먼저 부스터샷을 접종한다는 계획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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