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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연방 보수당 지지도 앞서간다는 조사결과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3-09-0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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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거스리드연구소(Angus Reid Institute) 9월 여론조사 그래프


앵거스리드, 리서치코 연이어 발표

트뤼도 부정평가 윤 대통령과 비슷


45대 연방총선이 내년 10월 20일 이전까지 치러져야 하지만, 보수당의 지지도가 자유당보다 높다는 조사결과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비영리설문조사기관인 앵거스리드연구소(Angus Reid Institute)와 설문조사전문기업 Research Co.가 7일 발표한 최근 여론조사에서 연방보수당이 모두 앞섰다.


앵거스리드연구소 조사결과에 따르면, 연방보수당의 피에르 포일리에브(PIERRE POILIEVRE) 당대표에 대한 지지도가 32%로 연방자유당 저스틴 트뤼도 총리의 17%에 비해 2배 가깝게 높았다. 반면 누구도 좋은 선택이 아니다라는 대답이 무려 26%로 나왔다. 연방 NDP 자그밋 싱 대표는 15%의 지지를 받았다. 모르겠다는 대답도 11%였다.


트뤼도 총리에 대한 부정평가도 63%로, 취임 후 60%대의 부정평가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과 같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두 정상은 작년부터 자주 만나고 있다. 9일부터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도 양자회담 일정이 잡혀 있는데 결과적으로 자국민에 지지를 받지 못하는 정상끼리 만나는 셈이다.


그런데 보수당의 포일리에브 대표에 대한 부정평가도 49%로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그래도 작년 9월 이후 50% 이상을 기록하던 부정평가에 비해서는 가장 낮은 수준이다.


BC주에서 차기 연방정부를 이끌 정부에 대해 38%가 자유당 소수정부에 NDP와 연정을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35%는 보수당 다수정부, 15%가 보수당 소수정부, 그리고 12%가 자유당 소수정부로 꼽았다.


그럼 실제로 투표를 할 경우 어느 당을 찍을 것이냐는 질문에 39%가 보수당을 , 27%가 자유당을 그리고 19%가 NDP를 찍겠다고 대답했다. BC주만 보면 보수당이 37%, NDP가 28%, 자유당이 25%로 나왔다. 대도시 중 밴쿠버는 NDP가 33%, 자유당이 32%, 보수당이 29%로 나왔다.


Research Co.의 조사에서 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자의 지지율을 보면 보수당이 37%, 자유당이 31%, 그리고 NDP가 17%로 나왔다. BC주만 보면 보수당이 42%, 자유당이 31%, 그리고 NDP가 21%로 나왔다.


각 당 대표 평가에서는 트뤼도 총리와 포일리에브 대표가 똑같은 28%로 나왔다. 싱 대표는 17%였다. 모르겠다는 20%로 나왔다. BC주만 보면 포일리에브 대표가 39%, 트뤼도 총리가 22%, 싱대표가 18%였다.


현재 자유당과 NDP의 연정에 대해 만족한다는 대답이 44%, 부정이 46%로 나왔다. 트뤼도 총리가 캐나다 경제를 책임지는 것에 안심하냐는 질문에 동의가 44%, 반대가 51%로 나왔다. 포일리에브가 캐나다 경제를 책임지는 것에 만족할 것 같냐는 질문에 42%가 동의하고 45%가 동의하지 않았다.


앵거스리드연구소의 조사는 8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34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준오차는 +/- 1.5%포인트이다. Research Co. 조사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준오차는 +/- 3.1%포인트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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