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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노년층, 생활비 부담에 위험한 투자 선호 증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4-05-3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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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 수익 투자 상품은 오랫동안 노년층에게 매력적인 선택지였지만 금리가 하락하면서 고위험 투자를 감수하려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 노년층은 저축의 구매력이 감소하면서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고위험 투자 상품에 눈을 돌리고 있다.


최근 CIBC 인베스터스 에지(CIBC Investor’s Edge)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단순한 투자 개념조차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으며, 약 40%의 캐나다 투자자들이 ETF(상장지수펀드)의 의미를 모르고 달러 비용 평균법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사실이 이를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48%의 사람들이 매년 새로운 돈을 투자하지 않고 있으며 56%만이 자신의 돈을 투자하는 데 자신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그들 중 65%는 지식 부족을, 57%는 돈을 잃을 것에 대한 두려움을 이유로 꼽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명 중 4명은 투자가 중요하며 더 많은 정보가 자신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루카 마르야노비치 CIBC 인베스터스 에지의 매니징 디렉터는 투자에 대해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제시했다.


Q: 연령대별로 사람들의 투자 습관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으며 노년층이 투자를 계속하거나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A: 생활비는 모든 연령대의 캐나다인들에게 큰 걱정거리다. 투자자들의 71%가 생활비 상승에 맞서기 위해 투자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연령대에 따라 접근 방식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남성에 비해 여성이 GIC(보장 투자 증서)를 보유할 가능성이 더 높고 주식, ETF, 뮤추얼 펀드를 보유할 가능성은 적으며 암호화폐를 보유할 가능성도 통계적으로 낮다. 55세 이상의 사람들은 ETF와 암호화폐를 보유할 가능성이 적지만 젊은 세대에 비해 GIC를 보유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 가장 젊은 연령대인 18~34세는 뮤추얼 펀드를 보유할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


Q: 전통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고정 수익 투자로 전환하라는 규칙이 있었는데 우리가 더 오래 살고 더 많은 돈이 필요해짐에 따라 이 규칙이 바뀌었는가?


A: 고정 수익 투자는 위험을 줄이려는 노년층에게 오랫동안 매력적인 선택지였지만 금리가 하락함에 따라 이 그룹 내에서 위험을 감수하려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으며 주식과 ETF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수명이 길어지고 생활비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노년층은 저축의 구매력이 감소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위험, 고수익 잠재력이 있는 투자 상품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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