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쏟아져 나오는 BC주 코로나19 사망자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매일 쏟아져 나오는 BC주 코로나19 사망자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1-09-16 15:46

본문



13일 9명, 14일 1명, 15일 7명, 16일 4명

알버타주에 이어 가장 많은 사망자 발생


BC주에서 백신 접종률이 높은 상태에서 코로나19 4차 대유행 초기에는 확진자 수는 크게 늘어도 사망자 수는 크게 늘지 않아, 백신이 치명률은 낮춘다고 했지만 최근 들어 사망자가 수가 크게 늘어 더 이상 이런 주장도 먹히지 않게 됐다.


16일 BC주 보건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일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4명이 나왔다. 이번 주 들어 매일 사망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3일 주말 3일간 9명의 사망자가 나온 이후 14일에 1명, 그리고 15일에는 7명이 계속 나왔다.


전국적으로 보면 15일 기준으로 BC주 사망자 수는 알버타주의 24명에 이어 2번째로 많았다. 온타리오주는 5명, 퀘벡주는 1명이 나왔다.


실제로 1~3차까지 대유행을 거치는 동안 노인들을 위한 장기요양원을 비롯해 의료시설 등에서 상당 수의 취약계층 노인들이 코로나19로 사망을 했다. 그렇게 1년 6개월 이상이 지난 지금, 가장 먼저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던 취약계층에서 계속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는 얘기는 오히려 1~3차 대유행 때보다 더 위험하다고 볼 수 밖에 없다.


15일 기준으로 확진자 수에서도 BC주는 661명으로 알버타주와 퀘벡주에 이어 3번 째로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16일에는 706명으로 전날보다 증가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17만 7186명을 기록했다. 다음 주초에는 18만 명을 초과할 수도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날 감염 중인 환자는 5844명에 291명이 병원에 입원해 있다. 또 중증 치료를 받는 코로나19 환자는 134명으로 여전히 많다.


12세 인구 백신접종률에서 1차는 86.3%, 그리고 접종완료률은 78.8%를 보였다.


8일부터 14일 사이에 확진자 4914명 중 미접종자는 3347명으로 68.1%, 접종완료자는 1176명으로 23.9%이다. 


인구 10만 명 기준으로 미접종자는 320.9명, 그리고 부분접종자는 98.6명, 그리고 접종완료자는 30명이다. 그런데 일주일 전에 미접종자는 301.4명, 부분접종자는 84.8명, 그리고 접종완료자는 26명이었던 것을 보면, 모든 상태의 접종자가 모두 증가하고 있어 백신 접종이 최후의 해결책은 아니다.


13일부터 백신 카드가 있어야 식당이나 기타 실내 이벤트장에 들어갈 수 있는데 16일 기준으로 220만 명 이상이 백신 카드를 다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접종 완료자가 365만 2033명이고 1차 접종자까지 합치면 399만 8779명이다. 따라서 앞으로도 다운로드 받을 주민이 180만 가깝게 남아 있다.


특히 10월 24일부터는 2차 접종 완료 후 7일이 경과해야 한다.


주정부는 이런 강제적인 방법을 동원해 백신 접종을 늘리고 있는데, 이에 대해 연방과 주정부 차원에서 백신 접종 의무화를 반대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다. 처음에는 의료기관 앞에서 펼쳐지던 시위가 정부 기관 앞으로 이동해 진행되고 있다. 이들의 주장은 백신 접종에 대한 결정은 개인의 선택의 자유로 의무화는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세계적으로는 백신 접종 효과의 한계가 공론화 되면서 '위드 코로나'라고 독감처럼 공생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시행하는 영국과 같은 국가가 있다. 또 미국과 이스라엘 같은 경우는 부스터 샷이라고 불리는 3차 접종까지 해 면역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닥은 잡은 나라도 있다.


이런 와중에 화이자는 백신 접종 후 2개월 마다 효과가 6%씩 떨어진다고 발표했다. 결국 제대로 백신 효과도 입증하지 못하면서 코로나19로 화이자와 같은 백신 업체들만 계속 돈벌이를 하는 일이 벌어지게 됐다.


표영태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711건 190 페이지
제목
[밴쿠버] 평통 밴쿠버협의회 신태용·김형구 위원 대통령 …
지난 14일 총영사관 회의실 포상식 통해 전달18기부터 간사·재무· 수석부회장 등으로 헌신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가 지난 18기부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수 협의회로 자리매김하면서 민주평통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의 2021년도 표창자가 3명이나 나왔...
표영태
01-20
[밴쿠버] BC 코로나19 누적확진자 30만 돌파
12세 이상 부스터샷 접종률 34.3%체육시설 이외 사회봉쇄 1개월 연장코로나19 확진자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로 급증하면서 BC주의 누적 확진자 수가 30만 명을 넘겼다. BC주 보건당국은 18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BC주의 누적확진자 수가 30만 1121...
표영태
01-19
[밴쿠버] 한인신협 2명의 신임 이사 추천 진행 중
한인신협은 올해 공석이 된 2명의 이사를 선출하기 위한 추천을 받고 있다. 추천 마감은 2월 18일 오후 4시까지다. 신청서류는 이메일 election@sharons.ca이나, 한인신협 각 지점이나 본점(1055 Kingsway Vancouv...
밴쿠버 중앙일보
01-19
[밴쿠버] 랭리 지역구 의원 한국전 기념 정원 도움 줄 …
장민우 가평군 홍보대사는 랭리 알더그로브 지역구의 테이코 밴 포프타 연방의원과 지난 18일 미팅을 갖고 랭리 데릭 더블데이 수목원에 세워질 한국전 기념 정원, 소규모 자영업자 지원, 노숙자 영구 시설등 다양한 이슈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눴다고 알려왔다. 장 홍보...
밴쿠버 중앙일보
01-19
[세계한인] 부산시,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도전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 주제 하에 세계박람회 유치 부산시는 대한민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 아래 2030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부산 북항에서 &lsqu...
밴쿠버 중앙일보
01-19
[세계한인] 해외서 질병 걸리면…119응급상담서비스 지난해…
119응급의료 상담서비스 페이지 캡처소방청은 지난해 재외국민 2586명에게 '119응급의료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7일 밝혔다.119응급의료 상담서비스는 해외여행자, 유학생, 원양선원 등 재외국민이 질병에 걸리거나부상을 당했을 경우 응급처치법, 약품 ...
한국 중앙일보
01-18
[캐나다] 中 "캐나다발 우편물에서 오미크론 감염"…캐나…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지난 5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에 올림픽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중국이 베이징 겨울올림픽을 2주 앞두고 티켓 판매를 중단한 가운데, 중국 보건당국은 지난 15일 베이징에서 첫 발생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출처로 캐나다에...
한국 중앙일보
01-18
[세계한인] 한국 외교부만 부패방지 시책에서 최하위 5등급
2021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발표하는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국민권익위원회)국민권익위원회 발표 중앙행정기관 28개 중7개 항목 중 2개 항목 빼고 모두 최하위 기록한국 외교부가 한국 정부의 2021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시책평가 결과에서 유일하게 최하위 등급을 받은...
표영태
01-18
[밴쿠버] BC 행사 모임 금지 등 봉쇄 조치 다시 연장
한국에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인 화이자의 팍스로비드가 시중에서 팔리고 있다. 캐나다도 팍스로비드에 대한 사용 승인을 마침내 결정했다. 뉴스1주말 3일간 확진자 수 5625명 기록12세 이상 부스터샷 접종률 35.7%로캐나다도 먹는 치료제 사용승인 받아BC주의 코로나1...
표영태
01-18
[캐나다] 고민 깊어가는 캐나다 한인들...한국의 해외유…
밴쿠버 국제공항(YVR) FACEBOOK 사진9일부터 15일 사이 캐나다발 확진자 84명한국 정부의 입국 강화조치 대상국가 위험한국의 해외유입 코로나19 확진자 수에서 캐나다가 미국에 이어 2번째로 많은 국가로 나오고 있다.한국 질병관리청이 17일자로 발표한 코로나19...
표영태
01-17
[세계한인] “입국 비자 발급해달라” 유승준 두 번째 행정…
병역기피 논란으로 국내 입국이 거부된 가수 유승준씨가 한국 입국 비자를 발급해달라며 낸 두 번째 소송의 결론이 다음 달 14일 나온다.17일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정상규 부장판사)는 유씨가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를 상대로 낸 여권·사증 발급거부처분취...
한국 중앙일보
01-17
[세계한인] 거대한 버섯구름 우주서도 포착, 캐나다도 주의…
남태평양 해저화산 폭발, 11시간만에 일본 쓰나미. 그래픽=신재민 기자순식간에 암흑, 화산재 비오듯 쏟아져“통가 국왕 고지대 거처로 대피”남태평양 섬나라 통가 인근에서 초대형 해저화산이 폭발해 태평양 섬나라는 물론 미국 서부 해안과 일본 등 환태평...
한국 중앙일보
01-17
[세계한인] 한국, 경제안보외교 강화를 위한 체제 정비
제2의 요소수 사태 방지 차원한국 외교부는 해외발 공급망 교란이 국내 산업·민생으로 파급되는 제2의 요소수 사태 방지를 위한 범정부적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13일(목) 37개 재외공관에 ‘경제안보 핵심품목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밴쿠버 중앙일보
01-17
[세계한인] 한-캐나다 통상장관 화상회담 개최
CPTPP, 공급망, 디지털 통상 협력 강화하기로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17(월) (한국시간) 메리 응(Mary Ng) 캐나다 통상장관과 화상 양자회담을 개최하여 양국간 통상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여 본부장은 한국은 올해 3~4월 포괄적&midd...
밴쿠버 중앙일보
01-17
[세계한인] 한국, 전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한 특별여행…
인천국제공항 SNS 사진1월 14일부터 2월 13일까지 1개월 간외교부 금년 대상을 국가별 전환 고려한국 외교부는 지난 1월 14일(금)부터 1개월 간 전 국가·지역 대상 특별여행주의보를 재연장 하였으며, 이번 특별여행주의보는 별도 연장 조치가 없는 한 2...
밴쿠버 중앙일보
01-17
[밴쿠버] 한국문협 밴쿠버지부 신년 하례식
(사)한국문협 밴쿠버지부는 1월 15일 오후 1시부터 온라인으로 신년하례식을 개최하였다.신임 임현숙 회장의 주관으로 안건 토의를 진행해 <밴쿠버 문학> 지를 매년 발행하기로 했다. 올해 신춘문예를 공모한 <밴쿠버 문학>지는 밴쿠버지부의 동인지로서 ...
밴쿠버 중앙일보
01-17
[캐나다] 메트로밴쿠버 연간 인구증가율 9.7% 기록
작년 7월 1일 기준 277만 3150명 추산국내 전출입 증가율은 0.2%로 낮은 편2021년 7월 1일 기준으로 캐나다 도시지역 인구는 전년보다 약간 증가했지만, 전원지역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아졌다.연방통계청이 13일 발표한 인구통계 추산 자료에 따르면 작...
표영태
01-14
[캐나다] 자영업주 무이자 대출 상환 연장
연방정부 “2023년 12월 말까지 늦출 것”2024년 1월 1일부터는 연 5% 이자 적용연방정부는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즈니스 업소를 대상으로 한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CEBA)'에 따른 상환 기간을 연장했다.지난 ...
토론토 중앙일보
01-14
[밴쿠버] 송 총영사 연아 마틴 상원의원 화상면담
주밴쿠버총영사관의 송해영 총영사는 지난 13일(목) 오전 11시에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화상면담을 갖고 한국과 캐나다 관계와 서부캐나다 한인사회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연아 마틴 의원은 송 총영사의 부임을 환영하며 앞으로 밴쿠버 내 다양한 인사들...
밴쿠버 중앙일보
01-14
[캐나다]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온라인 “김장문화전시” …
2022. 1. 13. ~ 3. 31. / 온라인 (kccart.ca)주캐나다 한국문화원 (원장 이성은)은 1월13일(목)부터 3월31일(목)까지 온라인”김장문화전시” 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변이의 확산 등의 상황을 고려하여 문화원...
밴쿠버 중앙일보
01-13
[밴쿠버] BC 코로나19 확진자 수 다음주 초 30만 …
병원 입원환자 수 534명으로 급증세 유지13일 하루 사이에 사망자도 7명이나 발생BC주의 코로나19 상황이 점차 악화되고 있고, 입원환자 수도 급증하고, 테스트를 받으려는 시민들도 폭주하면서 총체적인 난국에 점차 빠져 들어가고 있다.13일 BC주보건당국이 발표한 코로...
표영태
01-13
[부동산 경제] BC 작년 신축 주택 수는 5만 3189채
BC하우징 SNS사상 최다 기록에 전년 대비 큰 폭 증가 기록 수립12월 밴쿠버, 써리, 빅토리아, 코퀴틀람 등이 주도BC주가 작년 한 해 5만 채 이상의 신축 주택이 공급되면서 코로나로 위축됐던 작년 대비 큰 폭의 증가와 함께 사상 최대 공급 기록을 수립했다.BC주택...
표영태
01-13
[밴쿠버] 송해영 밴쿠버신임총영사 인터뷰] "정통 외교부…
지난 12월 23일 주밴쿠버총영사관에 부임한 송해영 총영사는 본 기자와 지난 12일 인터뷰를 통해 과거 국회의원 근무를 비롯해 외교부 근무 그리고 청와대 안보실에 근무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전 총영사들과 차별화된 노력을 해 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여기에는 자기 일...
표영태
01-13
[캐나다] 캐나다 코로나 걸렸다 회복했으면 PCR 검사 …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해외 입국자 이동 지역 안내문이 붙어있다. (연합뉴스)확진 후 15일에서 180일까지 완치 및 항체 형성일부 국가 적용, 한국은 예외없이 PCR 검사 의존한 번 코로나19에 걸리고 나면 몸에 항체가 형성됐다고 보는데, 캐나다는 코로...
표영태
01-13
[캐나다] 캐나다 가짜 음성확인서 제출 최대 75만 달러…
6개월의 징역형이 함께 처벌될 수도입국 72시간 전 ArriveCAN 정보입력캐나다가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사를 강화한 가운데 만약 위조 서류를 제출할 경우 형사법상 문서위조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캐나다국경서비스국(Canada Border Services Agency)...
표영태
01-13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