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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김치 나눔축제, 모든 타민족도 함께 나눈 축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1-11-2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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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세계김치의 날에 맞춰 한인회관서 개최

무궁화여성회, 민주평통 등 동참 함께 팔 걷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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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서 최초의 '세계 김치의 날'을 축하하기 위한 다문화 행사가 열려 복합문화사회 속에 한국 김치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기회가 됐다. 


무궁화여성회(회장 김인순)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회장 정 기봉) 여성분과위원는 지난 22일 오전 10시부터 한인회관에서 밴쿠버 김치 나눔축제(Kimchi Festival)를 개최했다.


주밴쿠버총영사관, 재외동포재단, 밴쿠버장학재단, 그리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평통 여성분과위원회의 분과위원장이자 무궁화재단의 이사인 우애경 한식연구가가 20명의 현지인들의 참가 신청을 받아 현장에서 김치 담그기 강연과 시연 등의 체험을 했다.


본격적인 김치 담그기에 앞서 이번 밴쿠버 김치 나눔축제에 세계 많은 도시 중 밴쿠버 유치에 힘을 쓴 정기봉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회장은 "김치는 2013년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이 되었으며 작년에는 한국정부가 법정기념일로 정한 김치의 날"이라며, "24절기 중 소설 이 때가 김장김치를 담기 가장 좋은 때"라고 소개했다.

정 회장은 "밴쿠버에서도 처음으로 김치의 날 행사를 K김치연대라 하여  세계 주요 도시와 함께 기념하고 홍보하고 있다. (중략) 함께 만든 김치를 환경이 좋지 못한 이웃들에게 김치를 나눠주는 행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궁화여성회의 김인순 회장은 "금년에 처음하는 것이기에 부족하고 시행착오도 있을 수 있지만 즐기고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밴쿠버총영사관의 나용욱 부총영사는 "최근 밴쿠버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한국문화가 환영을 받고 있다. 또 한국 문화 중에서도 K-푸드, 한국음식이 사랑을 받고 있는데 밴쿠버에서 한국 치킨 등 한국 음식 등이 많이 팔리고 있다"며, 한국의 대표음식이자 고유의 음식인 김치를 알리는 축제가 되길 기원했다.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자리가 된 이번 축제에는 캔남사당(원장 조경자)이 나와 사물놀이 공연을 했다. 이어 김영주 캐나다 중앙 무용단 단장이 한국 전통 무용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달구었다.


이번 행사 참가자 중에는 밴쿠버에서 인스타그램으로 음식 관련해 가장 많은 팔로워를 가지고 있는 밴쿠버푸디(vancouverfoodie)도 친구 등과 함께 참석해 동영상 촬영을 하며 김치 담그기에 열을 올렸다.


밴쿠버푸디는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에 한국을 방문해 제주, 서울 등에서 한국 음식을 접했고, 여기 밴쿠버에도 많은 좋은 한국 음식점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한국 프라이드 치킨, 떡볶이, 잡채, 갈비를 즐길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또 한국 음식점에서 나오는 반찬도 훌륭한 한국 음식이라며 많은 타민족 미식가에게 추천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처음 김치를 담그는 다민족 20명의 참가자들을 위해 무궁화여성회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와 옆에서 도움을 줬다.


이번 김치 담기 행사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자신들이 담근 김치를 가져갔다. 그리고 무궁화여성회 회원들과 평통위원들이 추가로 만든 김치를 김치통에 담아 6.25참전 유공자회 등에 전달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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