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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에서 한국에 대한 긍정 인식 고작 55%에 머물러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2-01-0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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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는 CES 2022에 참가해 ‘스마트케어 에어매트리스’를 최초 공개했다. 한국 중앙일보 최은경 기자


영국 71%, 독일·이탈리아·일본 긍정 인식 69%

북한 대한 긍정 인식 14% 반면 부정 인식 70%


캐나다 내에서 아직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주요 국가들 중에 상위권에 포함되지 않고 있다.


설문조사전문기업  Research Co.가 7일 발표한 주요 국가들에 대한 의견 조사에서 한국은 매우 긍정적이다가 14%, 긍정적이다가 41%로 전체 긍정 의견이 55%에 머물렀다. 반대로 매우 부정적이다가 9%, 그리고 부정적이다가 15%로 전체 부정 의견은 24%에 달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의 긍정 의견이 66%인 반면 여성은 겨우 46%에 머물렀다. 여성의 한국에 대한 부정 평가는 28%에 달했다. 


연령별 긍정평가를 보면 18-34세는 56%, 35-54세는 47%, 그리고 55세 이상은 61%로 중간 연령대에서 상대적으로 긍정 평가가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지역별로 보면 BC주는 65%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알버타주는 57%, 사스카추언/마니토바주는 48%, 온타리오주는 58%, 퀘벡주는 55%, 그리고 대서양연해주는 불과 38% 밖에 되지 않았다. 대서양연해주의 부정적 인식은 30%로 결과적으로 별로 한국에 대해 좋은 감정이 별로 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


2021년 연방선거에서 투표한 정당별로 나누어 보면 자유당 투표자는 56%가, 보수당은 58%, 그리고 NDP는 64%로 나와 NDP 투표자가 가장 한국을 좋게 생각했다.


이번에 조사 된 15개 국가 중 가장 높은 긍정 평가를 받은 나라는 71%의 영국이 차지했다. 이어 독일과 이탈리아, 그리고 일본이 69%의 긍정 평가를 받았다.


미국은 50%, 프랑스는 68%, 러시아는 24%, 중국은 20%, 인도는 37%, 사우디아라비아는 23%, 이란은 16%, 멕시코는 45%, 베네주엘라는 28% 등이었다.


북한도 15개국에 포함됐는데, 긍정 의견이 14%, 부정 의견이 70%로 15개 국가 중 가장 나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조사에서 중국의 경우 대만이나 홍콩 등 여러 개로 구분 될 수 있는 여지가 있지만 한국만 영어로 North Korea와 South Korea로 명기가 되어 있어 한국에 대한 평가에 혼선을 야기 할 수 있었을 수도 있다. 실제로 남북한을 제대로 구분할 줄 모르는 외국인이 많기 때문이다.


연령별로 북한에 대한 평가에서 18-34세는 부정평가가 62%, 35-54세는 68%, 그리고 55세 이상은 81%에 달하며 나이가 많을수록 나쁘게 봤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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