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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동물보호단체 , 언어로도 동물 학대 하지 마세요!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12-0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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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석이조 대신 한 과자 두 새 먹이기

사회소수자, 동물과 같은 수준 반발

 

동물복지가 요즘 세태가 된 지 오래인데 이제 동물 관련 영어 속담이나 숙어들도 모두 바꿔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한국에도 지부가 있는 PETA (동물의 윤리적 대우를 바라는 사람들, 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가 반동물적 언어 사용을 중지하자는 주장을 SNS를 통해 내 놓았다. 

 

우선 사자성어도 있는 일석이조란 영어속담인 "kill two birds with one stone" 대신 한 과자로 두 새에게 먹이를 주자는 "Feed two birds with one scone"로 바꾸자는 것이다.

 

또 생활비를 벌다라는 숙어인 "Bring home the bacon" 대신, "Bring home the bagels" 또는 "Bring home the tofu"라고 동물 대신 식물성 음식 이름을 쓰자고 제안했다.

 

PETA는 이런 동물 학대적인 언어가 바로 종차별적인(speciesism)인 인식을 담고 있다고 주장했다. PETA는 인종차별적인 언어를 금지하듯이 동물학대적인 언어도 금지해야 한다는 논리다.

 

이에 대해 소수민족이나 성소수자들은 마치 자신들이 개 돼지 등 동물과 같은 수준으로 동물들이 사회소수자와 동등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것에 불쾌하다는 입장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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