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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주민 절반, BC 조기 총선 원하고, 가능성도 높게 봐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0-02-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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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Co. 보도자료의 이미지 사진

NDP 정부 재집권 가능성 상대적 높아
녹색당 약세 보인 반면, 보수당 강세

BC주민들은 소수정부가 곧 해체되고 조기 총선을 치르기를 원하는데 현 NDP 정부가 지지도에서 자유당을 앞서고 있지만 다시 과반의석을 차지하지 못할 가능성도 높아보인다.

여론설문조사 전문기업인 Research Co.가 지난 5일 발표한 최신조사 결과보고서에서 52%의 주민이 올해 BC주 조기총선을 하길 바란다고 해 32%의 반대보다 크게 앞섰다. 연령별로는 젊을수록 조기 총선을 바라는 비율이 높았고 자유당 지지자가 가장 크게 열망을 했다.

지역별로 조기총선을 바라는 비율을 보면 메트로밴쿠버는 52%, 프레이저밸리는 50%, 남부BC는 52%, 북부BC는 75%, 그리고 밴쿠버섬은 49%로 나왔다.

실제로 조기총선이 올해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는 51%로, 아니다라는 32%에 비해 높았다.

다음 조기총선에 각 정당에 대해 찍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NDP가 60%의 가능성으로, 자유당이 54%에 비해 6% 포인트 앞섰다. 반면 주의회 의석을 갖고 있는 녹색당은 45%로 지난 총선에서 주의원을 배출하지 못한 보수당의 46%에 비해 1% 포인트 뒤졌다.

NDP에 대해 젊을수록 지지도가 높았고, 지역별로는 메트로밴쿠버가 제일 높았다. 자유당에 대한 지지도는 젊을수록 높았고, BC주 남부와 프레이저벨리 지역에서 높았다. 

현재 BC주 내에는 보궐선거를 치를 지역구가 2개가 있는데, 이들 지역구에 대한 보궐선거 결과 모두 자유당으로 나올 경우 정권을 넘겨줘야 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아직 보궐선거 요청이 없는 상태에서, 정상적인 차기 BC주 총선은 내년 10월 16일로 계획돼 있어 현 NDP 정부가 그냥 임기를 마칠 때까지 버틸 것이냐, 아니면 지지도가 앞설 때 조기 총선을 치를 것이냐, 아니면 보궐선거로 모험을 걸 것이냐 3가지 답지가 주어져 있다.

한편 작년에 한인이민사회 최초로 BC주에서 연방하원의원을 배출했는데, 제이신(신재경) 전 BC주의원의 불출마로 현재 BC주에 한인 주의원은 없는 상태이다. 지난 연방하원의원 선거 때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정권 행사로 예상외의 결과를 냈던 자신감이 한인사회에 있어 다시 BC주의원을 배출할 가능성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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