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캐나다 서부 한국 학교 협회 5대 회장, 대건 한국학교 이주연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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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써리 김대건 천주교 성당 도서실에서 열린 캐나다 서부 한국 학교 협회의 총회에서 제5대 회장으로 인준된 이주연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표영태 기자)
단독 후보로 지난 21일 총회 인준
"조금씩 힘을 모아서 발전적으로"
대건 한국어학교의 이주연 교장이 캐나다 서부의 한국어 학교들의 대표 단체인 서부 한국 학교 협회의 신임 회장을 맡게 됐다.
캐나다 서부 한국 학교 협회는 지난 21일 오전 10시부터 써리 김대건 천주교 성당 도서실에서 총회를 개최해 제5대 회장으로 단독 출마한 이주연 교장을 신임 회장으로 인준했다.
이날 총 23명의 투표 참여 신청자 중 21명 찬성, 1명 반대, 그리고 1명 기권으로 압도적인 지지로 이 교장이 5대 회장이 됐다.
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가 십시일반으로 힘을 모아서 발전적으로 하다 보면 언제가는 좋은 협회로 하고 있지 않을까"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신임 이사장으로 김영준 대건한국어학교 이사장을 추대했다.
신임 회장 인준 투표에 앞서 총회에서는
2019년 9월-2022년8월까지 회의록 낭독과 권순노 4대 협회장의 협의회 사업보고 등이 있었다.
2021년-2022년도 사업계획은 신임 협회장에게 위임됐다. 향후 이 신임회장이 임원진을 꾸리면 사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협회는 2013년 6월에 창립돼 밴쿠버한인장로교회학교의 유남옥 전 교장이 1대 회장을 시작으로 2대 송선분, 3대 광역밴쿠버한국어학교 명정수 교장, 그리고 4대 프레이저 밸리 한글학교 권순노 교장이 회장을 맡았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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