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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 뭉치면 더 강하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7-1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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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경제 통한 상생 모색

캐나다맘스톡 벼룩시장

 

캐나다의 일부 한인 어머니들이 육아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서로 도움을 주며 활동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를 성공리에 거행했다.

 

네이버카페의 캐나다맘스톡(https://cafe.naver.com/canadamomstalk)과 더앤드세일즈마케팅(THE AND SALES & MARKETING INC)이 지난 14일 오전 10시부터 노스로드의 이규젝큐티브 호텔에서 개최한 벼룩시장 행사에 많은 한인 가족들이 찾아와 성황리에 진행됐다. 

 

캐나다맘스톡의 이지현 운영자는 "네이버카페가 처음 비영리 육아카페로 시작을 했지만, 끼가 있는 많은 한인 어머니들의 경제활동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혔다. 

 

사실 캐나다맘스톡은 한인 어머니들의 산후모임 등 비영리적인 친목 모임 중심으로 서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어린이를 키우는 어머니들이 상품에 대한 정보도 나누는 활동으로 시작됐다. 

 

바로 한인 어머니들의 홈 스몰비즈니스를 돕기 위한 활동 중의 하나로 대규모 벼룩시장 행사도 펼치게 됐다는 것이 이 운영자의 입장이다.

 

많은 어머니들이 한국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수입해 오기도 하고, 집에서 홈메이드 상품 등을 만들기도 하지만 초기에 광고비 등 큰 투자를 하며 사업을 시작하기에는 위험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사실 캐나다맘스톡에서는 한인 어머니들끼리 온라인으로 서로에게 도움을 주며 공동경제 영역을 넓혀 왔지만, 이번에는 오프 라인으로 다시 영역을 확대하는 시도를 하게 된 셈이다.

 

현재 에드몬튼에 거주 중인 이 운영자는 "에드몬튼은 한인사회가 작아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으로도 다 알고 지내는 사이"라며, "이번에 밴쿠버 행사와, 캘거리, 토론토도 캐나다맘스톡의 회원들이 확장되고 있어 한인 어머니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겸해 네트워크를 확장해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아침부터 어머니들이 어린 자녀를 안고 길게 줄은 섰으며, 넓은 행사장에 하루 종일 유모차를 끄는 부모들이 찾아오는 등 많은 호응을 얻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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