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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도심 캐나다 데이 '불꽃놀이' 4년 연속 취소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4-07-0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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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청, 안전·보안 비용 상승 이유로 영구 중단 선언


버나비·코퀴틀람·써리 등 대체 행사 마련


밴쿠버 도심에서 올해도 캐나다데이 불꽃놀이가 열리지 않는다. 2019년 이후 4년 연속 중단되는 셈이다.


밴쿠버 프레이저 항만청은 2024년 7월 1일 캐나다 데이를 맞아 캐나다 플레이스에서 주간 행사만 개최하기로 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캐나다 투게더 앳 캐나다 플레이스(Canada Together at Canada Place)' 행사다.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9년까지 매년 열리던 불꽃놀이는 2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모으며 수십 년간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줬다. 


그러나 2022년 방역 제한이 해제된 이후에도 안전 및 보안 비용 상승을 이유로 취소됐고, 2023년에는 항만청이 영구 중단을 선언했다.


대신 밴쿠버 인근 도시들은 캐나다 데이 불꽃놀이 전통을 이어간다.


버나비시는 센트럴 파크(Central Park)에서, 코퀴틀람시는 라파지 호수(Lafarge Lake)에서, 써리시는 클로버데일 페어그라운드(Cloverdale fairgrounds)의 빌 리드 밀레니엄 원형극장(Bill Reid Millenium Amphitheatre)에서 각각 불꽃놀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랭리 타운십(Township of Langley)은 윌로비 커뮤니티 파크(Willoughby Community Park)에서 열리는 캐나다 데이 축제의 피날레로 오후 10시 15분부터 드론 라이트 쇼를 준비했다. 


BC주 주도인 빅토리아에서도 이너 하버(Inner Harbour)에서 드론 쇼와 불꽃놀이를 함께 선보인다.


한편 밴쿠버 시내에서 볼 수 있는 다음 불꽃놀이는 7월 20일, 24일, 27일 잉글리시 베이에서 열리는 '2024 혼다 셀러브레이션 오브 라이트(Honda Celebration of Light)' 국제 불꽃놀이 대회다. 


올해 처음으로 매일 밤 불꽃놀이에 앞서 드론 라이트 쇼도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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