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경단녀가 아닌 경력 재시동을 위한 특별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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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여성회 미셀 김 회장이 많은 의견을 통해 향후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표영태 기자
TD뱅크의 캐빈 황 비즈니스 대출 담당자가 소기업 창업을 위한 정보를 나누었다. 표영태 기자
김홍구 심리상담사의 '마음 근력 키우기' 특별강연이 있었다. 표영태 기자
특별강연 이후 참석자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창업에 관한 상담의 시간을 가졌다. 표영태 기자
'마음 근력 키우기', '경찰과 연방 공무원 알아보기' 특별강연
밴쿠버여성회, 향후 원하는 프로그램 적극 반영 준비 약속
밴쿠버 여성회(회장 미셀 김)는 지난 21일 오전 10시부터 노스로드에 위치한 앤블리센터(Anvely Center, 9912 Lougheed Hwy Burnaby, 얀스 가든 아래층)에서 '제 7차 2023 경력 리부트(reboot) 여성을 위한 취업 및 창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해까지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취업 및 창업 세미나'였으나, 경단녀라는 부정적인 표현 대신 보다 진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의미를 주기 위해 경력 리부트로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
미셀 김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여기에 오신 귀한 시간 내신만큼 준비한 특별강연, 그리고 직업소개들이 여러분에게 의미가 되도록 많이 준비했다"며, "준비하는 과정 중에 특별강연이 더 많게 되었다"고 말했다.
특별강연으로 김홍구 심리상담사의 '마음 근력 키우기', 데이빗 박(박현) 연방 RCMP 수사관의 '경찰과 연방 공무원 알아보기 등이 준비됐으며, 본 강연에 들어가기 전에 행사에 후원을 한 TD뱅크의 한인 직원들이 나와 비즈니스 대출 관련 설명회도 있었다.
TD은행의 캐빈 황 담장자는 "은행에서 창업에 관련된 대출은 크게 2가지인데, 하나는 소유한 부동산을 담보로 조달할 수 있는 방법이 있고, 이 방법이 가능하지 않은 경우 캐나다 정부에서 캐나다스몰비즈니스파이낸싱론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며, "요식업은 60%, 다른 분야는 90%까지 창업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은행을 찾아와 상담을 해 달라고 안내했다.
각 분야별 취업 및 창업 정보 알아보기 시간에는 덴탈 어시스턴트에 벨라 김, 보조교사(Education Assistant)에 오영주, 리얼터에 신양숙, 꽃집 창업을 위해 피로레 꽃방 린다 국 등의 전문가들이 시간을 냈다.
당초 참가하기로 한 당과 커피숍 창업, 유아교사 전문가는 강사의 시간 사정으로 이날 나오지 못했다. 김 회장은 "추후 강사 일정을 확인해 다시 세션을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을 위해 점심이 무료로 제공됐는데, 작년에 이어 고구려 개발이 자사 건물에 입주해 있는 포트코퀴틀람의 '스시미'와 '지모코'에서 캘리포니아롤과 셀러드를 구매해 제공했다.
김 회장은 향후 행사와 관련해 "다음 프로그램 선정을 위해 여성회에 필요한 부분을 남겨주시면 어떤 클래스, 어떤 세션을 할 지 정해서 안내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한 의견 제출은 밴쿠버여성회 이메일vkcws.info@gmail.com 등으로 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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