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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주 4인 가구라면 조만간 200달러 이상 통장에 꽂힌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4-01-0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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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3번째 기후행동세금환급금 지불

소득상한액 이하 BC주 200만 이상 대상


BC주에서 모든 주민이 탄소세를 내고 있지만, 다시 최고 부유층을 제외하고 분기마다 세금 환급금으로 보상을 받는다. 


BC재무부는 이번주에 200만 가구 또는 개인을 대상으로 이번주에 분기별로 지급되는 기후행동세금환급금(Climate Action Tax Credit payment)의 3번째 환급금을 지급하게 된다고 5일 발표했다.


기후행동세금환급금은 연방국세청의 GST/HST과 함께 지급되는데, 처리기간은 10일 정도가 소요된다. 통장 내역에는 주정부가 환급해주는 세금이지만 송금자는 연방정부로 기록된다.


작년 주정부가 기후행동세금환급금 상한액을 올리면서 1인 가구는 연간 최대 447달러로 2022년보다 2배 이상 받게 된다. 양부모와 미성년 자녀로 구성된 전형적인 4인 가구는 최대 893.5달러를 받게 된다.


주정부는 기후행동세금환급금을 받는 가구는 200만 가구가 넘는데, 이중 70%가 상한액을 받게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환급금을 받는 조건을 보면, 1인 가구의 경우 연간 6만 1465달러이다. 2인 이상 가구는 가구원과 소득에 따라 달라진다. 정형적인 4인 가구의 소득 상한선은 9만 4845달러이다.


기후행동세금환급금의 기준이 되는 연간 소득 상한선은 2030년까지 전체 가구의 80%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매년 상승할 예정이다.


주정부는 또 국제적인 높은 물가에 각 가정에 재정적 지원을 위해 BC가족혜택( B.C. Family Benefit) 금액도 높여 매달 20일 지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좋은 혜택 뒤에 위험 요소도 있는데, 바로 사기 문자가 오고 있다는 것이다. 주정부는 절대로 기후행동세금환급금 관련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지 않고 있어, 만약 관련 문자가 온다면 사기라고 강조했다. 만약 불확실하면 주정부 관련 이메일ITBTaxQuestions@gov.bc.ca로 문의 하라고 안내했다.


이번 발표와 관련해 캐트린 콘로이(Katrine Conroy) 재무부 장관은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비싼 휴가 시즌으로 인해 사람들이 그 어느 때보다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는 세계적으로 큰 과제다. 기후행동세금환급금을 강화함으로써 배출량을 줄이고 경제를 성장시키면서 BC주 사람들의 비용에 더 많은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후행동세금환급금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https://www2.gov.bc.ca/gov/content/taxes/income-taxes/personal/credits/climate-acti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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