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정병원 신임 총영사 한인사회 첫 인사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10-1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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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한인단체 대표들과 오찬
지난 15일자로 부임한 정병원 신임 주밴쿠버 총영사가 16일 오후 12시에 한인단체 대표들을 초청한 오찬 행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한인사회와 대면을 했다.
이날 오찬모임에는 최금란 노인회와 한인회 겸임 회장 등을 비롯해 16개 단체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정 신임 총영사는 열심히 소통을 하며 한인사회의 발전과 화합,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각 단체장들도 신임 총영사에 대한 기대감과 부탁을 각각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임 김건 총영사가 이전의 총영사들과 달리 젊은 패기로 다양한 새로운 행사나 사업을 새로 시작하거나 발전시킨 것처럼 정 총영사도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해주기를 주문했다.
특히 연말이 다가오면서 각 한인단체들이 송년회 등 다양한 행사가 줄줄이 이어지고 있어, 동북아 전문가였던 정 총영사는 바쁘게 밴쿠버 한인사회를 돌아보며 북미 한인사회를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 총영사는 18일에는 한인 언론인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고, 전임 김 총영사가 다양하게 추진했던 다양한 사업들을 가능하면 유지하겠다는 의사도 피력했다. 또 한인사회가 요구하는 눈높이에 맞도록 민원 업무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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