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밴쿠버 한인회, 44대 회장으로 심진택 오로니아 공동대표 선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1-07-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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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성원 여부 확인 없이 시작
한인회관 이전 추진위 구성 의결
지난 6월 26일 오후 3시에 한인회관에서 열린 밴쿠버 한인회 총회에서 7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제 44대 신임회장으로 심진택 오로이나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밴쿠버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지난 5월 25일까지 한인회장 후보 등록을 받았는데, 심 후보가 단독 후보로 신청을 함에 따라 선거 없이 한인회 이사회에서 한인회장으로 선임했고 이날 총회에서 인준했다.
이날 총회는 첫 순서가 성원보고였으나, 사회를 맡은 정현문 총무이사가 코로나19 비상 시국이라며 별도의 성원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즉 한인회 유효 회원 수와 이날 참석 회원 수에 대해 발표가 없었다.
총회 주요 보고 사항 중에 한인회관 건축 및 이전에 관한 보고가 있었는데, 이에 대해 한인회관 이전 추진 위원회를 구성하자는 안이 나와 가결했다. 이 안건에 대해 이세원 전 한인회장이 노인회와의 문제에 대해 질의를 했는데, 한인회 측은 한인회관 지분의 70%를 가지고 있어 다수 지분을 가진 한인회의 결정이 우선시 된다는 변호사 자문을 받았다는 대답을 내 놓았다.
이어 2부에서는 선관위원회에서 회장 선임 결과발표를 했다. 정택운 현 한인회장은 한인회장기를 심 신임회장에게 전달했다.
신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인회는 왜 있는가? 한인회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한인회는 무엇을 지향하는가?에 대한 3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내고, 실행해 나가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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