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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소득이 필수품 가격상승을 따라잡지 못해 불안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10-1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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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캐나다 상대적으로 더 걱정

경제통계 수치에 대해서는 무관심

내년에 캐나다 불황으로 전화 우려

 

향후 너무나 빠르게 오르는 생필품 가격에 맞춰 소득이 오르지 않아 불안하다는 캐나다인들이 많지만, 그래도 캐나다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경제학자들의 말은 믿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왔다.

 

입소스캐나다가 글로벌뉴스의 의뢰로 조사발표한 소득과 경기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인의 70%가 생필품 가격 오름세를 자신이 소득이 따라가지 못할 것 같다고 대답했다. 

 

주별로 보면, BC주는 74%로 사스카추언주/마니토바주의 84%에 이어 알버타주와 함께 비관적인 생각이 높았다. 반면 동부의 주 중 퀘벡주는 66%, 온타리오주는 68%, 그리고 대서양연해주는 69%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하지만 캐나다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경제학자들의 말을 믿느냐는 질문에 52%가 믿는다고 대답을 해 과반을 넘겼다. BC주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이 오히려 53%로 부정적으로 봤다.

 

GDP 성장률, GDP 대비 부채비율, 실업율, 인플레이션과 같은 경제 통계들에 관심을 갖느냐는 말에 52%가 아니다라고 대답을 했는데, BC주는 54%로 더 무관심한 모습을 보였다.

 

어떤 이유로 당신의 재정적으로 나아지지 않느냐는 이유들에 대한 중복응답에서 재화의 가격이 너무 빠르게 오른다가 65%로 가장 높았고, 충분한 소득을 올리지 못한다가 57%, 예상치 못한 지출이 39%, 그리고 내 투자가 수익을 내지 못한다가 16%로 나왔다.

BC주민은 재화의 가격이 너무 빠르게 오른다가 71%, 충분한 소득을 올리지 못한다가 60%, 예상치 못한 지출이 43%로 상위 3개 요인이 전국 평균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다른 이유 때문이 14%로 전국 평균 7%의 두 배에 달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캐나다가 불황이냐는 질문에 아니다라는 대답이 59%로 동의한다는 14%에 비해 절대적으로 높았다. 지난 5년에 비해 실업율이 높다는 말에도 동의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41%로 그렇다의 28%보다 높았다. 캐나다 정부가 균형 재정이냐는 말해 절대다수인 70%가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캐나다 이자금리가 최저수준이냐는 질문에 41%가 그렇다, 26%가 아니다라고 봤다. 

 

현재 캐나다 경기에 대해서는 긍정이 57%로 나왔고, 거주 하는 주 경기는 58%로 나왔다. 

현 직장 안정성에는 긍정평가가 76%로 절대적으로 높았다. 

 

그런데 내년에 캐나다가 불황으로 들어설 것이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52%로 아니다의 48%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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