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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BC주 코로나19 얼마나 더 최악의 상황으로 가려나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0-08-2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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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그래프를 보면 3월 중순에서 4월 초순까지보다 현재 상황이 더 심각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일 새 확진자 다시 80명 나와

새 사망자도 2명으로 전국 최다

21일 강력한 규제 처벌 발표 예상


BC주의 코로나19 상황이 점점 헤어날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고 있어 이미 2차 대유행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BC주 보건당국의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과 BC주 공중보건 닥터 레카 구스타프슨(Dr. Réka Gustafson) 부책임자 20일 브리핑을 통해 새 확진자가 80명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날 온타리오주에서 새 확진자가 76명 나온 것과 비교해 BC주의 상황이 얼마나 안 좋은 지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사망자가 2명이나 BC주에서 나와 온타리오주, 퀘벡주, 그리고 알버타주의 각 1명에 비해 전국에서 가장 많이 나온 주가 됐다.


BC주는 이로써 주 내에서 총 사망자가 200명이 나왔다. 확진자 누계도 4825명이 돼 주말 사이에 5000명을 돌파가 확실시 된다.


BC주는 지난 12일 일일 확진자 수가 85명을 넘기기 시작한 이후 13일 78명, 15일 100명, 16일 88명으로 5일 연속 70명 후반 대를 넘겼다. 이는 BC주에서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로 처음 있는 일이다. 17일 잠시 48명대로 낮아지던 수치는 18일 83명으로 늘어났고, 19일에는 68명에서 다시 20일 80명 대로 재 진입했다.


이런 와중에 밴쿠버해안보건소는 공공장소 감염위험 정보를 통해 밴쿠버에 있는 Bartholomew Bar(1026 Mainland St., Vancouver)에서 새 확인자가 나왔다며 위험을 알렸다. 이 곳에서 노출 위험 시간은 8월 13일과 14일 양일간으로 업소가 운영을 하는 동안이라고 밝혔다.


알버타주는 20일 103명의 새 확진자가 나오면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는 주가 되었다. 이외에 마니토바주도 33명, 사스카추언주도 4명 등 서부 캐나다주가 새 확진자 383명 중 절반을 훨씬 넘기는 부분을 차지했다.


BC주정부는 상황이 심각해 짐에 따라 공중보건 책임자의 행정명령을 어기는 행위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 장관이 21일 오전 10시에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조치에는 보다 많은 인력이 위반 내용을 단속하기 위해 투입되고, 또 다중이 모이는 행위를 공권력을 통해 강제 해산 시키거나 금지 시키는 등의 조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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