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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써리 메모리얼 병원 '확 달라질까'... 대책안 발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4-03-0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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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사진]


의료 서비스 강화, 시설 현대화 대폭 확장

새로운 의료진 도입, 의료 서비스 개선 기대


써리 메모리얼 병원이 새로운 의료 인력을 대거 채용하고 현대화된 시설 계획과 지역 사회의 의료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이 병원은 수백 명의 의사와 간호사를 포함한 새로운 의료 전문가들을 채용함으로써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이와 함께 새로운 신장 혈액투석 건물 계획이 완성됐으며 이는 써리 지역사회의 의료 서비스 확대를 의미한다.


병원 측은 또한 두 개의 새로운 심장 카테터화 스위트와 두 번째 중재적 방사선 스위트를 위해 병원 직원들을 임시로 배치시킬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는 써리 시의 빠르게 성장하는 인구에 적응하기 위한 보건부와 프레이저 헬스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방안이다.


신장 혈액투석 건물의 건설은 병원 캠퍼스의 북서쪽에서 곧 시작될 예정이며 최신 장비를 갖추고 총 60개의 병상을 제공함으로써 신장 질환 환자들을 더욱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는 기존 39개 병상에서 21개를 추가하는 것이다.


보건부는 이미 '30-행동 계획'의 절반 이상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는 내부 의학 병상을 30개에서 90개로 확장하는 것, 써리 메모리얼 병원과 프레이저 사우스에 아동 및 청소년 정신 건강 응급 대응팀을 구성하는 것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함께 새로운 경비원을 채용하고, 임상 연구원과 국제 교육을 받은 간호사들을 새롭게 채용하는 등의 계획이 포함됐다.


빅토리아 리 프레이저 헬스 대표는 이번 조치들이 써리 커뮤니티의 확장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환자와 그 가족들을 지원하는 한편 의료진이 앞으로 수년 간 탁월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9월에는 써리 메모리얼 병원의 의사들이 시청 앞 써리 시빅 플라자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이 집회는 써리 병원 재단 이사인 란디프 길 박사가 주도했으며 그는 수십 년간 의료 서비스가 부족했다고 지적하며 변화를 촉구했다. 이러한 집회 이후, 주정부는 새로운 병원의 착공을 발표했는데 이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28억 8천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예정이다. 새로운 병원은 써리의 급속한 성장에 필요한 의료 서비스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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