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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기내 마스크 착용 거부자 1000달러 벌금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0-09-0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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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공항 페이스북 사진


2명 모두 웨스젯 탑승자로 밝혀져

먹거나 마실 때 빼고 항상 마스크


캐나다에서 국제선, 국내선을 막론하고 기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데, 이를 거부한 탑승객들이 벌금을 물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연방교통부는 4월 20일부터 기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한 이후 이를 지키지 않은 2명의 비행기 탑승객에 대해 1000달러의 티켓을 발부했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들은 연방정부의 기내 마스크 의무착용 행정명령에 따른 최초의 금전적 패널티를 받게 됐다.


이들 벌금을 받은 사람들은 각기 다른 웨스트젯 항공편을 이용했었다. 이들은 승무원들의 마스크 등 얼굴을 가리도록 지시를 받고도 이를 따르지 않았다.


첫 번째 부과자는 지난 6월 14일 캘거리에서 워털루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을 했었다. 또 다른 위반자는 지난 7월 7일 밴쿠버에서 캘거리로 가는 비행기를 탔었다.


교통부는 "모든 비행기 탑승자는 비행기 탑승 때부터 내릴 때까지 반드시 비의료용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려야 한다. 또 탑승을 할 때나 내릴 때도 사람간 간격을 2미터 이상 준수해야 한다"며, "예외적으로 음식을 먹거나, 마시거나, 약을 먹을 때만 예외"라고 밝혔다.


국내외 항공편은 모두 연방교통부 관할이기 때문에 코로나19 관련 명령을 내리고 위반자 단속과 벌금부관 등도 연방교통부가 담당한다.


이렇게 항공기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되고 있는데, 전국의 거의 모든 공항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어 결국 항공기로 여행을 하기 위해 공항으로 들어갈 때부터 목적지 공항을 나올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야 한다.


만약 밴쿠버공항을 대중교통을 이용해 접근하고 나온다면 역시 마스크를 착용할 수 밖에 없다.


연방공중보건부에 따르면 3월 이후 확진자나 확진 의심자가 나온 항공편은 총 973편이었다. 이중 378편은 국내선이었고, 595편은 국제선이었다.


이들 국제선 항공편에는 7월에 인천에서 밴쿠버로 들어온 대한항공과 에어캐나다 항공편 등도 포함된다.


가장 최근 밴쿠버 공항으로 들어온 확진자가 나온 국제선 항공편은 8월 26일 인도 뉴델리에서 들어온 에어인디아 AI1143편이다.


인도는 4일 기준으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8만 7115명이 나오면서 미국을 꺾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가 나오는 최악의 국가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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