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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주 정부 2040년까지 100% 전기차 판매 구체화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0-07-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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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생산기업 점차 전기차 생산 확대 규정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포함 3000달러 구매 보조


기후변화로 각종 자연재해와 전염병이 창궐하는 가운데, BC주 정부가 추진하는 100% 전기차 계획이 본격화됐다.


BC주정부는 2040년까지 100% 전기차만을 판매할 수 있도록 규정하기 위한 구체적인 규정을 마련한다고 30일 발표했다.


2019년에 통과된 제로 공해 배출 자동차 법(Zero-Emission Vehicles (ZEV) Act)이 통과에 따라 마련되는 시행령에 따라 2040년부터는 기존의 화석연료를 이용한 자동차는 더 이상 판매할 수 없게 된다.


브루스 랠스톤 에너지 광산 석유자원부 장관은 "주민은 전기자동차를 열망하고 있고, 화석연료에 의한 공기 오염을 줄이고 싶어 하지만 가격이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며, "점차적으로 전기 자동차로 20년 조금 못 남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한 걸음을 내디뎠다"라고 말했다.


제로 공해 배출 자동차 법은 자동차 제조회사가 새 자동차 생산에 연간 10%씩 전기차 비중을 2025년까지 확대하고, 2030년에는 30%, 그리고 2040년에는 100%로 늘려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2019년도에 BC주에서 팔린 일반 자동차의 9%가 전기자동차였다. 올 상반기 중에는 전기자동차 판매가 최대를 기록했으며, 주 정부는 2,000만 달러의 판매 시점 리베이트를 전기자동차 구입비로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BC주에서 전기자동차를 구매할 경우 대당 3,000달러까지 리베이트를 받아 구입할 수 있다.


전기자동차에는 전기충전식 자동차 이외에 수소연료전지(hydrogen fuel-cell) 자동차도 포함된다.


현재 전기자동차만 판매할 수 있도록 법제화한 주는 북미에서 BC주와 퀘벡주 그리고 캘리포니아와 9개의 미국 주들인데, 그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빠르게 전기자동차로 이행을 하는 가운데, 만약 이런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자동차 회사들은 막대한 법칙금을 내 거나 자동차 판매가 아예 금지가 되기 때문에 전기차 생산을 늘리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한국도 자동차 생산 주요 국가 중 하나였으나 향후 전기차나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생산을 위한 기술 개발에 뒤처지면 한국의 주력 산업의 한 축도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이다.


또 향후 자동차 구매에 있어 중고차 가격을 감안 했을 때 전기차와 기존 화석연료 자동차 구매에 대해서도 신중히 고려해야 할 때가 됐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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