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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광복절 75주년 기념식 ...모처럼 한인대표 한자리에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0-08-1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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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한인회관 대강당

코로나19로 48명 제한 참석


코로나19로 인해 밴쿠버 한인사회의 연례 기념행사들이 올해 열리지 못했으나, 일제강점기 35년에서 불굴의 의지로 해방을 맞이하듯이 광복절 행사가 열려 광복의 기쁨을 되새겼다.


밴쿠버한인회(회장 정택운)는 지난 15일 오전 10시에 한인회관에서 제 75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 정부를 대신해 주밴쿠버총영사관의  정병원 총영사를 비롯해 캐나다 정부를 대표해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넬리 신 하원의원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최금란 노인회장, 정기봉 민주평통 밴쿠버협회장, 손상열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장, 이우석 6.25참전유공자회 회장, 정기동 월남참전 유공자회장, 한인문화협회 심진택 회장, BC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 김성수 회장 등 한인사회 대표단체장과 대표들이 모처럼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국민의례에 이어 주요 참석자들의 경축사가 이어졌다. 정 총영사가 대독한 문재인 대통령 축사에서 "2016년 겨울, 전국 곳곳의 광장과 거리를 가득 채웠던 것은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1조의 정신이었습니다. (중략) 그 정신이 우리 정부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저는 오늘, 75주년 광복절을 맞아 과연 한 사람 한 사람에게도 광복이 이뤄졌는지 되돌아보며, 개인이 나라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존재하는 나라를 생각합니다"라고 정부의 입장을 밝혔다.


한인회 정 회장은 "몸은 이국에 마음은 조국에 있습니다. 우리 모두 마음을 모으고 힘을 합쳐 조국의 번영과 평화를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라고 말했다. 


마틴 상원의원은 이날 오전 중에 있었던 캐나다와 전세계의 다양한 광복절 행사에 대해 언급하며 "온라인을 가면 태극기가 계속 보여서 너무나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랜만에 한인사회 행사에 참석한 신 의원은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서 일제 강점기에서 벗어나고 자유민주주의를 발전해 온 한국에 대해 자부심을 표현했다.


광복절 노래와 최 노인회장의 선창으로 한 만세 삼창으로 광복절 공식행사를 마쳤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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