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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BC주 6월 실업률 13%로 전국 평균보다 높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0-07-10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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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용창출은 전달보다 5.8%로 증가

요식숙박업 코로나 이전 고용율 66.7%


전국에서 가장 낮은 실업률을 보여왔던 BC주가 코로나19 이후 상황이 반전되면서 6월에 전국 평균 실업률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이 10일 발표한 6월 고용시장 자료에서 전국 실업률은 5월보다 1.4포인트가 내린 12.3%를 기록했다.

BC주는 5월보다 0.4%포인트 내려 13%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보다 높은 실업률을 보였다.


BC주의 실업률 성적이 좋지 못한 이유 중의 하나는 전달에 비해 노동시장에 참여하려는 노동인구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5월 취업을 했거나 취업을 원하는 인구가 252만 4000명에서 264만 950명으로 12만 5500명이나 늘어났다. 반면 새로 일자리를 찾은 인구는 11만 8100명으로 일자리를 찾지 못한 인구가 7400명이 늘어났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봉쇄조치를 점차 완화하면서 전달에 비해 고용인구는 1742만 7000명으로 전달에 비해 5.8%가 늘어났다.


2월에서 3월로 넘어갈 대 550만 명의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거나 수입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6월 14일부터 20일이 있는 주에 코로나19로 실업이나 휴직 상태인 노동자는 310만명으로 줄었고, 4월에 비해서는 43%가 감소했다.


각 주별 대도시별 실업률에서 BC주의 메트로밴쿠버는 실업률이 5월 14.1%에서 14.2%로 오히려 0.1포인트가 올랐다. BC주 전체 평균보다도 높았다.

온타리오주는 실업률이 5월에 비해 1.4포인트가 내린 12.2%를 기록했다. 광역토론토시는 5월 15.4%에서 14.2%로 1.2포인트가 하락했다. 

퀘벡주는 실업률이 3포인트가 내린 10.7%로 양호한 성적을 보였다. 몬트리올도 5월의 15.2%에서 6월에 12.3%로 2.9포인트가 줄었다.


BC주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기 위해 노동시장으로 유입되는 양상을 보였다.

더 재택근무자들에서 직장 근무자들도 크게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각 산업별로 코로나 대유행이 시작되기 전인 2월에 비해 6월에 얼마나 고용이 회복됐는지를 보면, 숙박요식업은 고작 66.7%에 불과했다. 다음으로 정보문화오락분야로 83.1%, 기타 서비스가 84.4%였다.


반대로 가장 고용회복율이 높은 산업은 도매업으로 100.5%로 오히려 2월보다 늘어났고, 이어 금융보험부동산렌트리스업이 99%, 공공행정이 97.8%였다.


이번 발표에 대해 BC주의 캐롤 제임스 재경부 장관은 "2월 이후 사라진 일자리 중 40%가 회복됐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할 당시 5%였던 실업률에 비해 13% 수준의 실업률에 대한 우려와 함께 아직 코로나19가 BC주의 커다런 도전상황이라는 점을 상기시켰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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