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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30일 오후 3시 전국 사망자 89명...곧 100명 넘을 듯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0-03-3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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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새 사망자 2명 나와 총 19명

온주 하루사이 사망장 10명 늘어나

QC주 25명, AB주 8명, SK주 2명 등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과 주보건책임자(B.C.'s provincial health officer, PHO) 보니 헨리 닥터가 30일 오후 1시 30분 일일 브리핑에서 지난 토요일 이후 86명이 늘어 총 확진자가 970명이 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도 2명이 늘어 19명이 됐다. 이날 사망자 중에는 일반 사망자가 발생해 검시소에서 검시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된 건도 1건 포함됐다.

 

확진자 중 병원입원자는 106명이었으며, 이중 집중치료실(ICU) 환자는 60명이다.

지역별 확진자수를 보면 밴쿠버해안보건소 관할 구역이 472명, 프레이저보건소가 323명, 밴쿠버섬보건소가 67명, 내륙보건소가 94명, 그리고 북부보건소가 14명이다.

 

닥터 헨리는 브리핑에서 아직 코로나19 대유행이 정점에 달하지 않았고 아직 몇 주 더 확진자가 늘어날 수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등 명령에 적극 따라 빠른 시간내에 확진자 수를 줄일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닥터 헨리는 개인 보호장비 공급에 대한 노력으로 수술용 마스크가 100만 개 도착했다고 알렸다. 또 병원 주차료 부과에 대한 의료진과 환자가족의 불만이 나온 것에 대해 주차비 징수를 당분간 보류한다고 발표했다. 

 

또 이번 주 내에 K-12학년 학생들과 교사들은 온라인 수업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가상현실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후에 알버타주도 확진자 수를 발표하면서 전국 코로나 확진자 수는 7448명이 됐다. 전날보다 1128명이 늘어난 수치다.

 

전국 사망자도 총 89명이 됐다.

이렇게 사망자가 크게 늘어난 이유는 온타리오주에서 하룻만에 10명의 새 사망자가 나왔기 때문이다. 알버타주도 5명이 추가됐고, 사스카추언주와 뉴파운드랜드에서 최초로 2명과 1명씩 사망자가 새로 나왔다. 여기에 퀘벡주도 3명이 늘어나는 등 전날보다 전국적으로 사망자가 23명이나 늘어났다. 26일 38명을 기록한 이후 주말을 끼고 4일만에 51명이 늘어 하루 평균 약 13명의 사망자가 나와 이런 추세라면 31일 중 100명을 넘어선다는 계산이다.

 

온타리오주의 새 확진자도 351명이 늘어 총 1706명이 됐다. 퀘벡주는 새 확진자가 590명이나 늘어나 총 3430명이 됐다. 알버타주도 전날보다 29명이 늘어난 690명, 사스카추언주도 20명이 늘어난 176명, 마니토바주도 24명이 늘어난 96명이 됐다.

 

노바스코샤주는 127명, 뉴파운드랜드주는 148명, PEI주는 18명, 뉴브런즈윅은 68명이 됐다. 노스웨스트준주는 1명, 유콘주는 1명이 늘어난 5명, 그리고 송환자를 관리하는 연방의 13명 등 총 확진자 수가 7448명이 됐다.

  

30일 오전 기준으로 국경 남쪽인 미국은 14만 6027명의 확진자에 사망자는 2650명이었다. 미국의 현재 확진자 증가속도라면 조만간 중국 확진자 8만 5195명의 두 배가 될 수도 있다.

 

세계 국가별 사망자수에서는 이탈리아가 1만 159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스페인이 7340명, 중국이 3304명, 이란이 2757명, 이어 미국, 그리고 프랑스가 2606명이었고 영국이 1408명으로 총 7개국이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네덜란드도 864명, 독일도 560명, 벨기에도 513명, 스위스도 348명 등으로 유럽 선진국들이 대부분 사망자 상위권에 속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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