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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코로나19 이제 지역 사회 곳곳으로 확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0-08-1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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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요식업소 잇단 감염자 발생

뉴비스타 요양원 직원 확진자 확인


BC주의 코로나19 확산이 주로 노인들을 위한 장기요양 시설 위주로 확산이 되던 초기와 달리 이제 지역 사회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와 실제로 코로나19가 생활 속에 더 깊숙히 침투해 있어 보인다.


해양보건소가 발표한 지역 감염 공공장소 내용에 피어스 샴페인 라운지(Pierre's Champagne Lounge, Address: 1028 Hamilton St., Vancouver), 웨스트옥 레스토랑(West Oak Restaurant, 1035 Mainland St., Vancouver), 그리고 펌프잭 펍(PumpJack Pub, 1167 Davie St, Vancouver) 등이 새로 올라왔다.


업데이트 내용에 따르면 피어스 샴페인 라운지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3일, 그리고 6일 영업시간 중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았다.


웨스트옥 레스토랑은 7월 31일부터 8월 3일, 그리고 8월 6일 영업시간에 위험성이 있엇다.


펌프잭 펍은 7월 31일 24시부터 8월 1일 오전 2시가 전염 가능시간으로 올라왔다.


다른 나머지 4곳의 BC보건소는 지난 7일 이후 새로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한인 시니어들이 많이 살고 있는 아파트와 요양원이 있는 버나비의 뉴비스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프레이저 보건소 관할 지역이다.


뉴비스타 재단 이사인 오유순 무궁화재단 이사장은 9일 뉴비스타 요양원에서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나왔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뉴비스타 요양원과 같은  블록에 있는 3동의 시니어용 아파트에는 한인 노인들이 많이 입주해 있으며, 한 동 지하에는 6.25참전용사들을 위한 호국회관 사무실이 입주해 있다.


또 뉴비스타 요양원에도 한인 노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9월 12일 새로 지워진 뉴비스타 요양원 건물이 개원을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9월 2일에는 새 건물 2층이 한인공립요양원으로 40병상이 배정돼, 개원을 축하하기 위한 요양시설 투어가 계획되고 있어 더 큰 주의가 요구된다.


이처럼 지역 감염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하듯 BC주의 일일 확진자 수가 다시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 8일 일일 브리핑에서 BC주의 공중보건 책임자인 닥터 보니 헨리는 53명의 새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8월 들어 4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는 날이 많다가 이번에 다시 50명을 초과한 것이다. 이는 4월 28일 55명이 나온 이후 최다 숫자이다.


4월까지 휴일도 없이 매일 업데이트 하던 BC주 보건당국은 5월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누그러 들면서 휴일에도 별도의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7월 중순 이후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3일 만에 보고에서 한꺼번에 많은 수의 확진자가 추가 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속에서 힘들게 고생하는 의료진을 위한 감사의 표시를 하고 있지만 BC주 보건 당국이 다시 확산세가 심해지고 있는 것에 대한 대응은 제자리 걸음에 타성적으로 일일 브리핑을 하는 등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후 12시 현재 BC주와 알버타주 등의 일일업데이트가 발표되기 전 캐나다 누계 확진자는 11만 9739명에 사망자는 8982명으로 나왔다. 최근 마니토바주와 사스카추언주도 인구 대비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고, 알버타주는 퀘벡주나 온타리오주보다 더 많은 일일 확진자와 사망자가 나오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SFU도 캠퍼스 내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한다는 내용이 언론에 올라왔다.


또 9월 초중등학교에 대해 주정부가 개학을 결정하자, 이에 대해 안전이 확보 안 된 상태에서 등교를 반대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저항도 나오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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