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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리스테리아 우려로 T&T 육류·채소 제품 리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4-04-3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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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목, 매운 콩, 두부 껍질 등 포함...소비자 주의 당부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이 리스테리아 오염 우려로 T&T Kitchen, Kingwuu, Juewei 브랜드의 일부 육류 및 채소 제품을 리콜한다고 29일 밝혔다. 


CFIA는 "해당 제품들이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오염 가능성으로 인해 시장에서 회수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섭취를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리콜 대상은 매운 오리 목, 매운 콩, 매운 두부 껍질 등으로 자세한 제품 목록은 CFIA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콜은 BC주와 AB주를 비롯해 다른 주와 준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CFIA는 경고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는 흔히 리스테리아로 불리는 박테리아로 식품에서 자주 발견된다. 리스테리아에 오염된 식품은 겉으로 상한 것처럼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섭취 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증상으로는 구토, 메스꺼움, 지속적인 발열, 근육통, 심한 두통, 목 경직 등이 있다.


특히 임산부, 노인,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이 위험하다. 감염된 임산부는 경미한 독감 증상만 겪을 수 있지만, 조산이나 신생아 감염, 사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CFIA는 현재까지 해당 제품 섭취와 관련된 질병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리콜 제품을 갖고 있다면 폐기하거나 구매처로 반품해야 한다고 CFIA는 강조했다. 아울러 "리콜 제품 섭취로 인해 질병이 의심되면 의료진과 상담하라"고 조언했다.


CFIA는 식품 안전 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에 따라 추가 제품이 리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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