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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프레이저지역 집값 하락에 거래 증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12-0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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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대비 36.7% 거래 증가 

아파트 1년 전 대비 4.3% 하락

 

써리, 랭리를 포함하는 프레지저밸리 부동산협회 관할 지역에서 거래가 급증을 해도 주택가격이 하향 안정화되는 건전한 모습을 보였다.

 

프레이저밸리 부동산협회(FVREB)가 3일자로 발표한 11월 주택거래 통계에 따르면, 주택거래 건 수가 총 1405건으로 작년 11월의 1028건에 비해 36.7%나 급증했다. 주택형태별로 보면 단독주택은 총 514건 거래로 전년에 비해 34.2%가, 타운하우스는 352건으로 46.1%, 그리고 아파트는 373건으로 30.4%가 증가했다.

 

이렇게 거래가 급증한 원인에는 주택가격이 내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프레이저밸리 지역의 MLS® HPI 벤치마크 가격에서 ,단독주택은 작년 11월과 비교해 2.5%가 하락한 95만 2200달러를 기록했다 타운하우스는 3.4%가 하락한 51만 4700달러를 그리고 아파트는 4.3%로 가장 크게 하락하며 40만 4500달러가 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뚜렷이 주택가격 하락과 주택거래 증가가 서로 상호작용을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현상은 단기적으로도 반영되는 모양세다. 11월 현재 활성매물은 총 6733채로 작년 11월에 비해서는 8.5%가 감소했고 전달에 비해서도 9%가 줄었다. 또 새 매물로 나온 주택 수는 1877채로 전달에 비해 21.2%, 그리고 작년 11월에 비해서도 9.6%가 각각 줄어들었는 데도 가격은 계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단독주택은 변화가 없었지만 타운하우스는 0.3%, 아파트는 0.1%가 각각 하락했다.

 

써리 모든 주택의 벤치마크 가격은 82만 3500달러로 전달에 비해 0.5% 그리고 전년에 비해 3.1%가 각각 하락했다. 랭리는 75만 2700달러로 전달에 비해서는 0.6% 상승한 반면 전년에 비해서는 2.3% 하락했다.

 

매물로 나왔다 거래되는 평균기간은 아파트는 40일 타운하우스는 38일, 그리고 단독주택은 48일이 걸렸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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