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만 달러 규모 별채 건축 대출 프로그램 신청 시작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4천만 달러 규모 별채 건축 대출 프로그램 신청 시작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4-05-03 09:57

본문


BC주, 주택 공급 확대 위해 집주인 대상 저금리 대출 제공


BC주 정부가 2일 집주인들의 별채(Secondary Suites) 건설을 지원하기 위한 4천만 달러 규모의 저금리 대출 프로그램 신청을 시작했다. 이는 BC주에 더 많은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데이비드 에비 주수상과 라비 칼론 주택부 장관은 빅 웨스트 베이 스트리트에 있는 캐슬 빌딩 센터에서 이 3년 장려 프로그램을 출범시켰다. 집주인들은 새로운 별채 건설 비용을 지원받기 위해 최대 4만 달러까지 리노베이션 총비용의 50%에 해당하는 탕감 가능 대출을 제공받을 수 있다.


에비 주수상은 "이는 매년 1,000명의 개인과 가족이 우리 지역사회에 절실히 필요한 시세 이하의 임대주택 혜택을 받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에비 주수상은 주택 위기 해결을 위한 "특효약은 없으며", 정부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일 오후 12시 30분, 프로그램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3,000명의 집주인 중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신청이 시작됐다. 칼론 장관은 신청 상황에 따라 올해 말 다음 신청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시범 사업이자 혁신적인 새로운 도구"라며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보고 확대가 필요하다면 재무장관의 방문을 두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자격을 얻으려면 집주인은 세금 신고서 기준 가구 소득이 20만 9,420달러를 초과하지 않는 캐나다 거주자여야 한다. 주택 자체의 2024년 평가액은 215만 달러 이하여야 한다. 새로 건설되는 별채는 주거지 내부 또는 부지 내에 자체 주방, 욕실, 침실 공간을 갖춘 독립 유닛이어야 하며 건설 비용이 최소 2만 달러 이상이어야 한다. 기존 별채 리노베이션에는 대출이 제공되지 않는다.


대출금은 공사가 완료되고 입주 허가가 발급된 후 제공된다. 집주인이 최소 5년 동안 BC 주택공사가 정한 시세 이하로 별채를 임대할 경우 대출금은 5년에 걸쳐 매년 20%씩 탕감된다. 빅토리아에서는 원베드룸 1,400달러, 투베드룸 1,760달러, 쓰리베드룸 2,035달러 이하로 임대료를 책정해야 대출 탕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나나이모에서는 원베드룸 1,325달러, 투베드룸과 쓰리베드룸 1,821달러, 던컨에서는 각각 931달러, 1,086달러, 1,650달러가 기준이다.


빅토리아대 학생 나타니엘 호프 터커는 학부 과정을 시작할 때 부모 집을 떠났지만 임대료 상승으로 곧 돌아왔다고 한다. 그는 "운 좋게 그럴 기회가 있었다"며 "많은 친구들과 동료들에겐 그런 사치가 없다"고 말했다. 내년 UBC 대학원에 진학할 계획인 그는 다른 학생들과 유닛을 공유할 예정이지만, 임대료가 가용 자금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한다.


그는 "교육 경력을 시작하기에 지속 불가능한 방식"이라며 별채와 레인웨이 주택이 학생들에게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1,400달러 짜리를 찾을 수 있다면 매우 기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격을 얻으려면 집주인은 2023년 4월 1일 이후 새 스위트에 대한 건축 허가를 받아야 한다. 건축설계비, 건축 및 무역 허가 수수료, 자재 및 시공 인건비, 전기 공사, 설비 및 가전제품 등이 포함될 수 있다.


BC 유나이티드당 케빈 팰컨 대표는 이 프로그램을 비판하며 납세자 돈이 사실상 "이미 수 백만 달러짜리 집에 사는 특권층" 집주인에게 돌아가 수년간 소득 혜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팰컨 대표는 지자체를 거치지 않고 별채에 대한 주 표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람들이 각 지자체의 규제 혼란을 거치지 않고도 이런 것들을 빠르게 지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며 이것이 별채 건축을 어렵게 만드는 주요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주택 건설을 늘리고 신속히 짓기 위해" 대출금은 유리한 조건으로 상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애미티 건설의 소유주 더스티 델레인은 1950년대나 1970년대 주택에 독립 스위트를 짓는 데 10만 달러 훨씬 넘는 비용이 들 것이라며 주정부의 4만 달러 탕감 대출은 "약간의 보조금"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리노베이션 비용을 10만 달러로 억제할 수 있다 해도(20만 달러가 더 현실적) 대출금 상환에 매달 약 1,200달러가 들고 집주인은 빅토리아에서 원베드룸을 1,400달러에 임대할 수밖에 없다고 그는 설명했다. 델레인은 오래된 집을 가진 사람들은 화재, 전기, 배관 규정과 소음, 석면, 납 페인트 관련 규정 등 비용을 높이는 여러 건축 및 안전 규정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5년 후 정부가 4만 달러를 탕감해 준다 해도, 집주인은 손해"라며 "그 후엔 임대료를 올릴 수 없는 세입자를 두게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385건 3 페이지
제목
[밴쿠버] [The 많은 뉴스] 5월 30일(수)
▶클릭을 하면 'The 많은 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 ■ 캠룹스 시장, 시 대변인 역할에서 해임■ 한화오션, 캐나다 방산 전시회서 '장보고-Ⅲ 배치-Ⅱ' 잠수함 선보여■ 캐나다 해군, 원자력 잠수함 도입 계획 부인■ 밴쿠버 시, ...
밴쿠버 중앙일보
05-30
[캐나다] 70만 달러로 살 수 있는 전국의 '꿈의 집'…
도시별 집값과 주택 유형 분석캐나다의 평균 주택 가격이 70만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캐나다 주택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4월 캐나다의 평균 주택 판매 가격은 703,446달러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사이트 Realtor.ca를 통해 70만 달러로 캐나다 주요 도시에서...
밴쿠버 중앙일보
05-30
[캐나다] 문신(타투)의 숨겨진 위험, 림프종과 연관성 …
연구 결과 문신(타투)이 림프종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스웨덴 연구진이 진행한 이번 연구는 문신 노출과 악성 림프종 위험 간의 잠재적 연관성을 발견했으며 이 결과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연구는 5월 21일 Lancet의 eClinica...
밴쿠버 중앙일보
05-30
[밴쿠버] 밴쿠버 시, 공원 이름 판매로 수익 창출 모색
밴쿠버 시는 공원과 시 소유 자산의 명칭을 판매해 수익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이는 1월에 시장의 예산 태스크포스가 제안한 17가지 권고 사항 중 하나로, 매년 증가하는 인프라 자금 부족과 재산세 인상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켄 심 시장은 "시의 연간 5...
밴쿠버 중앙일보
05-30
[캐나다] 노년층, 생활비 부담에 위험한 투자 선호 증가
고정 수익 투자 상품은 오랫동안 노년층에게 매력적인 선택지였지만 금리가 하락하면서 고위험 투자를 감수하려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 노년층은 저축의 구매력이 감소하면서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고위험 투자 상품에 눈을 돌리고 있다.최근 CIBC 인베스터스 에지(C...
밴쿠버 중앙일보
05-30
[밴쿠버] 주방 화기, 천연가스에서 전기 전환 시 업소 …
BC주의 레스토랑이 주방 화기를 천연가스에서 전기로 전환하는 데 업소 당 평균 80만 달러의 비용이 든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이 연구는 밴쿠버, 버나비, 뉴웨스트민스터, 빅토리아, 나나이모 등 여러 지방 자치단체가 2030년 무탄소 주정부 정책을 앞두고 신축 건물...
밴쿠버 중앙일보
05-30
[캐나다] 로블로 불매운동에 코스코와 월마트에서 주로 쇼…
최근 설문 조사에 따르면 로블로를 불매운동하는 캐나다인들이 주로 코스코와 월마트에서 쇼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설문 조사 기관 레저(Leger)는 캐나다인들의 식료품 쇼핑 습관과 로블로 불매운동에 대해 조사했다. 이번 불매운동은 8만 6천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온라인...
밴쿠버 중앙일보
05-30
[밴쿠버] 밴쿠버 시, 보행자 안전 인프라 강화 계획 승…
시의회 만장일치 통과... 학교와 공원 우선밴쿠버 시의회는 29일 도시 전역에 보행자 안전 조치를 추가하는 계획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 계획에는 안전조치를 강화하도록 6월중에 시 예산을 재편성하는 사안이 포함돼 있다리사 도미나토, 레니 저우 시의원 2명이 제안한 이...
밴쿠버 중앙일보
05-30
[캐나다] 한화오션, 캐나다 방산 전시회서 '장보고-Ⅲ …
캐나다 방산 전시회서 국방 정책 발표… 방산 장비 계약 체결한화오션이 사상 처음으로 캐나다 방산 전시회 'CANSEC'에 참가해 차세대 잠수함 '장보고-Ⅲ 배치-Ⅱ'를 선보이며 약 550억 달러(60조원) 규모...
밴쿠버 중앙일보
05-30
[캐나다] 캐나다 해군, 원자력 잠수함 도입 계획 부인
트뤼도 총리 발언과 상반된 국방부 입장국방부, 한국 등 재래식 잠수함 도입 회의 진행 캐나다 해군이 원자력 잠수함 도입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는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최근 발표한 내용과 상반되는 것으로 해군은 현재 기존의 빅토리아급 잠수함을 대체할...
밴쿠버 중앙일보
05-30
[캐나다] 캠룹스 시장, 시 대변인 역할에서 해임
갈등 끝에 시장 배제, 부시장 대변인 임명캠룹스 시의회, 시의원들과의 불화로 시장 역할 변경 결정캠룹스 시의회는 리드 헤이머-잭슨 시장을 시의 공식 대변인 자리에서 해임하기로 결정했다. 헤이머-잭슨 시장은 2022년 BC주 캠룹스 시장으로 선출된 이후 시의회와 여러 차...
밴쿠버 중앙일보
05-30
[캐나다] BC주 최저임금 인상, 중소업체들에 직격탄
인플레이션에 맞춰 16.75달러에서 17.40달러로 서비스 산업과 중소업체들의 생존 전략 절실오는 6월 1일부터 BC주의 최저임금이 현재 16.75달러에서 17.40달러로 3.9% 인상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 소식에 일부 BC주 사업체들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05-29
[캐나다] 밴쿠버 떠나는 사람들… "에드먼턴으로 몰려"
로열 르페이지 보고서가 밝힌 이사 선호지저렴한 주택 가격과 풍부한 기회높은 집값과 불편한 출퇴근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밴쿠버와 같은 대도시를 떠나 더 저렴한 지역으로 이사하고 있다. 로열 르페이지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많은 캐나다인들이 이사할 도시로 에...
밴쿠버 중앙일보
05-29
[캐나다] 새 이민 규정에 발목 잡힌 외국인들 '숙련된 …
자료사진영주권 받기 하늘의 별 따기Express Entry 시스템, 세계 최고 인재도 통과 어렵다캐나다에서 수년간 공부하고 일한 외국인들이 새로운 이민 규정 때문에 떠나야 할 상황에 처해 있다.이란 출신의 32세 웹 디자이너 파테마 아메디 씨는 2018년에 캐나다로 와...
밴쿠버 중앙일보
05-29
[캐나다] "성장 둔화와 함께 세계 경제 무대서 뒤처지는…
1인당 GDP 2020년이래 급락, 독일 등 '꺼져가는 나라'로 언급돼두 거대 경제국인 미국과 인도가 강한 경제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몇 년간 '붕괴하는 국가'로 평가받는 나라들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들 나라는 모두 세계...
밴쿠버 중앙일보
05-29
[캐나다] 캐나다 전국 올여름 더위 예상… BC주는 "폭…
북부와 프레리 지역 산불 위험 높아대서양 연안 지방 허리케인 대비 필요기상청은 캐나다 전역에서 올여름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고 예측했다. 최근 발표된 여름 예보에 따르면, 캐나다는 앞으로 석 달 동안 비가 적고 습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크리스 스콧 기상학는 &q...
밴쿠버 중앙일보
05-29
[캐나다] 주요 도시에서 월 2,000달러로 구할 수 있…
벤쿠버부터 할리팩스까지… 대도시에서의 생활 비용과 렌트 선택지 비교캘거리와 에드먼턴, 앨버타 렌트비 상승의 중심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4월 기준으로 캐나다의 렌트 가격은 전년 대비 8.3% 상승했다. 앨버타주는 16.2%로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05-29
[캐나다] 앨버타, 1920~30년대보다 최악의 가뭄 위…
자료사진가뭄으로 인해 비상사태 선포 가능성산불 위험 증가 및 농업 경제에 심각한 타격정부의 대책 및 주민들의 물 절약 노력앨버타 주가 심각한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다. 현재 상황은 거의 비상사태에 가깝다.지난 몇 달 동안 앨버타 주민들은 겨울의 적은 강설량과 가벼운 여름...
밴쿠버 중앙일보
05-29
[캐나다] 차 도둑은 훔친 차를 주인 집 주변에 놔둔다……
캐나다 전국서 6분마다 한 대꼴 도난캐나다에서 차량 도난이 급증하고 있다. 연방 정부는 매년 약 9만대의 차량이 도난당한다고 추정한다. 이는 6분마다 한 대씩 도난당하는 셈이다.이로 인해 보험료가 상승하고 있다. 2022년에는 12억 달러의 도난 관련 보험 청구가 지급...
밴쿠버 중앙일보
05-29
[캐나다] 복권 시스템, 7천만 달러 잭팟 앞두고 혼란
자료사진새 시스템 도입으로 티켓 판매 지연BC주 복권 공사(BCLC)는 지난 주말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지만, 일부 소매점에서는 28일까지도 티켓을 판매하지 못하고 있다. 로또 맥스 잭팟이 최고 금액인 7천만 달러에 도달했지만 새로운 컴퓨터 시스템 때문에 일부 복권 단...
밴쿠버 중앙일보
05-29
[밴쿠버] [The 많은 뉴스] 5월 29일(수)
▶클릭을 하면 'The 많은 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 ■ 불법 약물 섭취한 승객으로 웨스트젯 긴급 회항■ 저렴한 주택을 찾아 떠나는 캐나다인들■ 태국 왕궁에 딸 소변 누게 한 부모…아빠 백팩 보니 중국인?■ 당신 탄 여객기 전쟁터 ...
밴쿠버 중앙일보
05-29
[캐나다] BC주, 5년간 독성 약물로 126명의 아동 …
자료사진독성 약물 문제, 공중 보건 위기 8년 차에 더 심각해져BC주 검시관 서비스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19세 이하의 아동 및 청소년 126명이 독성 약물로 인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규제되지 않은 약물의 독성이 이 기간 동안 청소년 비자연적 ...
밴쿠버 중앙일보
05-29
[캐나다] 화물 열차 이용한 밀입국, BC주와 미국 국경…
자료사진밀입국 혐의로 시애틀에서 두 남성 기소미국 법무부는 두 명의 남성이 BC주에서 미국으로 사람들을 화물 열차를 통해 밀입국시키려는 계획에 가담한 혐의로 시애틀에서 밀입국 주선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테사 고먼 워싱턴주 서부 지구 연방 검사에 따르면 오리건주의 ...
밴쿠버 중앙일보
05-29
[밴쿠버] 포트무디, 소음 측정 카메라로 거리 조용해질까…
자료사진소음 감지 카메라 도입 제안으로 주민들 관심 집중포트무디의 시의원 2명이 소음이 심한 차량을 단속하고자 새로운 방안을 제안했다. 사만타 아그타랍 씨와 다이애나 딜워스 씨는 올가을 열릴 BC주 지방자치단체 연합(UBCM) 회의에서 소음 측정 카메라를 도입하는 방안...
밴쿠버 중앙일보
05-29
[캐나다] 저렴한 주택을 찾아 떠나는 캐나다인들
저렴한 주택과 경제적 기회로 이주자들 유혹퀘벡시티와 에드먼턴이 인기캐나다의 큰 도시에서 집을 사려는 사람들에게 부동산 전문가들은 “집을 살 수 있는 곳까지 운전하라”는 말을 많이 했다. 이는 비싼 도시를 벗어나 저렴한 집을 찾으라는 뜻이다.하지만 ...
밴쿠버 중앙일보
05-29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