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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재정난 캐나다 포스트 “3일 만에 한번 편지배달” 만지작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4-05-0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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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운영 물리적 우편물 수요 감소에 적응 모색


캐나다 포스트가 재정적 압박 속에서 우편 배달 옵션을 모색하고 있다.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우정공사는 소포 배달 경쟁 심화, 운영비 증가, 물리적 우편 수요 감소에 적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더그 에팅거 CEO는 7일 "우리가 오늘날 서비스하는 캐나다는 여러모로 우리가 구축된 그 모습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존 해밀턴 우정공사 대변인은 검토 중인 여러 옵션 중 하나가 평일 매일 우편 배달에서 이틀 또는 사흘 간격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유연성이 큰 요인"이라며 "우편과 소포 배달 방식이 오랫동안 변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2006년 우정공사가 55억 통의 편지를 배달했던 반면, 작년에는 22억 통만 배달했다. 2023년 우정공사는 7억5천만 달러의 세전 영업 손실을 기록해 6년 연속 적자를 냈다. 


에팅거 사장은 "이는 모두 우리가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변화"라면서도 "캐나다 우편 서비스의 미래를 확보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내 편지 발송 비용이 5월 1일부로 인상됐다. 국내 우표 한 장 가격은 1.07달러에서 1.15달러로 올랐다. 우정공사는 인플레이션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 가격 인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해밀턴 대변인은 우편 배달 빈도 변경은 현재 단체교섭 중인 캐나다 우정노조와 협상을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연방정부는 필요하다면 캐나다 우편 시스템의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법적 변경을 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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