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인공지능 캐나다 의료시스템 기여' 기대감 높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8-1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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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취업에 정보 오용은 반대
캐나다 국민들은 4차산업혁명의 신기술이 의료서비스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소스캐나다가 캐나다의료연합(Canadian Medical Association, CMA)의뢰로 실시한 첨단기술 이용 의료서비스 설문조사 결과에서, 국민의 75%가 신기술이 69%가 인공지능(AI)이 현재 의료서비스 시스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우선 인공지능에 고무된다고 말한 응답자는 총 57%였는데, 18-34세는 61%, 35-54세는 55%, 그리고 55세 이상은 57%로 젊을수록 기대감이 높았다. 남성은 61%로 여성의 53%보다 높게 나왔으며, 학사 학위 이상자가 63%로 학사 미만 학위자의 55%보다 더 고무된다고 대답했다.
인공지능과 신기술 등이 통합되면 어떤 혜택이 있을 것인가에 대해, 조기 진단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믿는 비율이 70%였으며, 가정의로부터 더 좋은 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대답한 비율도 58%였다.
반면에 인공지능과 신기술에 대한 투자를 원하지만 절대로 원치 않는 것들은, 의사나 간호사 수를 줄이는 것(77%)이었다. 또 이런 기술이 프라이버시나 도덕에 반해서 응용되지 않기를 바라는 비율도 69%였고, 또 이런 개인의 의료 정보가 보험이나 취업 등 다른 목적으로 오용되는 것에 대해서도 반대하는 비율이 68%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2003명의 샘플집단을 인터뷰 방식으로 조사됐다. 표준오차는 ±2.5%포인트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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