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주택가격이 2019년 4분기에 전년대비해 크게 하락을 했지만 3분기 대비해서는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장기적으로 조정장세를 단기적으로는 회복세를 보였다.

연방통계청이 전국 6대 도시 2019년도 4분기 주택가격 분석자료를 29일 발표했는데, 밴쿠버는 3분기에 비해 0.2% 상승을 기록했다. 반면 2018년 4분기에 비해서는 3.2%나 하락을 했다.

밴쿠버를 비롯해 토론토, 몬트리올, 오타와, 캘거리, 빅토리아 등 6대 도시 전체적으로 3분기 대비 0.6% 상승을, 2018년도 4분기 대비 1.2%의 상승을 각각 기록했다. 

6대 도시 중 3분기 대비 하락한 도시는 캘거리로 마이너스 0.2% 기록했다. 캘거리는 2018년 4분기 대비해서도 1.7% 하락해 밴쿠버와 함께 마이너스를 기록한 도시가 됐다. 토론토는 3분기 대비 0.4%, 그리고 전년동기대비 2.5% 각각 상승했다. 오타와는 1년전에 비해 9%, 그리고 이전 분기 대비 2.3% 상승을 하면 6대 도시 중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6대 도시 전체로 기존 일반 주택은 3분기 대비 0.5%, 그리고 전년대비 0.7% 상승했으며, 아파트는 0.5%와 1.9% 상승을 했다.

기존 주택거래 가격은 3분기 대비 0.9%, 그리고 전년대비 2% 상승한 반면 신축주택은 0.2%와 0.8% 각각 하락을 했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