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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우버·리프트 사업 승인 떨어져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0-01-2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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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밴쿠버·휘슬러 허가
타 BC지역은 신청은 불허
자치시 사업등록증 신청 절차

오랫동안 추진되었던 메트로밴쿠버 지역의 자동차 공유 서비스가 마침내 허가를 받고 본격적으로 서비스에 들어가게 됐다.

승객수송위원회(Passenger Transportation Board)는 23일자로 우버캐나다(Uber Canada Inc.)와 리프트캐나다(Lyft Canada Inc.)가 메트로밴쿠버버와 휘슬러 지역에 공유차량(Ride Hailing) 사업 신청을 한 것에 대해 허가를 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르라이드테크놀로지(ReRyde Technologies Inc.)가 밴쿠버 섬지역과 오카나간-쿠트니-캘리부 지역을, 카터테크놀로지(Kater Technologies Inc.)사가 밴쿠버섬과 오카나간-쿠트니-캘리부, 그리고 BC북중부와 기타 BC지역을 대상으로 한 사업 허가는 불허했다.

사업허가가 떨어졌기 때문에 향후 우버와 리프트 회사는 사업자 등록을 신청하고 적정한 자동차 보험과 각 자치시와 협의해 자치시 조례를 준수하기 위해 협의를 하는 일이 남았다.

이번 결정에 대해 BC주정부의 클레어 트레비나 교통기반시설부 장관은 "BC주민이 2012년부터 새로운 차량 공유서비스를 요구해 왔으나, 지난 정부가 이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현 정부가 노력 끝에 이를 마침내 성사시켰다"고 말했다.

트레비나 장관은 "지난 2년간 우선 승객 우선을 최우선으로 기본 틀을 잡고 부단한 노력을 한 끝에 북미에서 가장 안전한 기준을 세운 공유차량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우버와 리프트가 각 자치시로부터 사업자 등록증을 발급 받으면 바로 운전자들을 모집할 수 있게 될 예정인데 이에 따른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어서 정확히 언제부터 자동차 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지는 구체적이지 않다. 단 우버는 밴쿠버시에서 사업등록증을 받는데 며칠 안 걸리기 때문에 서비스 개시도 며칠 안에 가능하다는 입장을 트위터에 올렸다.

한국에서도 차량공유 서비스로 기존 택시 업계의 반발이 심하고 이는 전세계적으로 비슷한 일을 겪었다. 이에 대해 트레비나 장관은 "택시 산업계와도 함께 논의를 해 왔다"고 밝혔다.

공유차량 운전자로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클래스4 운전면허증을 갖고 있어야 하며 동시에 범죄사실 확인 등의 범죄위험성에 대한 사전 심사를 받아야 한다.

한편 작년 12월 12일 트랜스링크 시장 위원회는 공유차량 서비스가 여러 차지시에 걸쳐 사업을 하기 때문에 단일 사업등록증으로 메트로밴쿠버 전역에서 공유차량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안에 합의를 했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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