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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11월 건축허가액 전달 대비 2.4% 줄어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0-01-0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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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퀴틀람역 주변에 신축 중인 고층 아파트 모습.(표영태 기자)


총 81억 달러, 주거용 감소가 원인 

BC주 전년대비 24.3%나 크게 줄어

 

11월 캐나다의 전체 건축 허가액이 전달과 전년에 비해 줄어들었는데, BC주는 작년에 비해서는 크게 줄었지만 전달에 비해서는 미약하게나마 증가를 기록했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도 11월 건축허가액에 따르면, 총 80억 7150만 달러로 전달에 비해 2.4%, 그리고 전년에 비해 2.7%가 감소했다.

 

주거용은 총 47억 3420만 달러로 전달에 비해 4%, 전년에 비해 6.9% 줄었는데, 이중 단독주택은 오히려 전달에 비해 5.6%, 전년에 비해 5.4%가 늘어난 22억 507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에 다세대는 24억 8350만 달러로 전달과 전년에 비해 11.3%와 15.8%나 급감했다.

 

주택 허가 건 수에서는 총 1만 8368건으로 전달에 비해 2.8%, 그리고 전년에 비해서는 7.3%로 금액대비 건 수가 더 큰 폭으로 하락해, 결국 주택 건 당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아진 셈이다. 단독주택은 총 4974건으로 전달과 전년에 비해 5.3%와 5.8%가 늘었고 다세대는 5.5%와 11.4%가 각각 줄어들었다. 단독주택 1건 당 평균건축 허가액은 전달이나 전년에 비해 낮아졌고, 다세대는 높아졌다는 계산이 나온다.

 

BC주만 보면 총 12억 9720만 달러로 전달에 비해서는 1%가 증가했지만, 전년에 비해서는 24.3%가 감소해 10개 주중에 비율상으로 가장 낙폭이 컸다. 주거용은 총 8억 6540만 달러로 전달에 비해 6.5%, 전년에 비해 20.4%가 감소해 주택시장이 조정을 받는 모양세를 이어갔다. 

 

단독주택은 전달에 비해 4070만 달러가 늘어난 반면, 다세대는 1억 50만 달러나 줄어들었다. 즉 상대적으로 저렴한 아파트 등에 건설이 몰렸지만 이제 수급 조정에 나서는 모양세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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