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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강풍에 폭우에... 연초부터 궂은 날씨 이어져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0-01-0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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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와 강풍 특보로 새해 첫날 불꽃놀이까지 취소된 밴쿠버 지역에 궂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연방 환경부는 2일과 3일 BC주 일원에 겨울폭풍이 불 것이라고 예보했다.

 

많은 양의 눈비와 거센 바람이 3일까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한 환경부는 BC주 대부분 지역에 특보를 발령했다. 

 

새해 첫날에는 이른 시간부터 낮까지 해가 나면서 많은 주민이 바깥나들이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다 오후로 접어들면서 다시 구름이 끼고 바람이 세게 불었다. 바람이 심해지면서 BC주 내륙 100마일 하우스에는 전력 공급이 끊겨 1만4000여 명이 전기 없는 새해 첫날을 보내기도 했다.

 

1일 오후 4시 32분 웨스트밴쿠버에서 델타, 랭리까지 포함한 메트로 밴쿠버에 기상특보를 발령한 환경부는 태평양에서 불어온 매우 강력한 비바람이 지역에 닥칠 것으로 전망했다. 기온도 함께 떨어져 비가 눈으로 변할 것이라고도 예보했다.

 

특히 중부 해안과 밴쿠버 아일랜드에 많은 비가 집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부 해안에는 최고 250mm의 눈이 쌓일 수도 있다. 

 

지대가 높은 곳에서는 폭설도 내릴 것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국지성 홍수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2일 늦은 오후로 접어들면서는 바람은 여전히 강하겠지만 기온이 오르면서 눈 대신 비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단 스쿼미시와 휘슬러로 연결되는 씨투스카이 하이웨이는 계속 눈으로 덮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말인 30일에도 메트로 밴쿠버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환경부는 최고 60mm의 비가 내렸다고 전하기도 했다. 당시 내린 호우주의보는 30일 밤에 시작해 말일인 다음 날 저녁까지 지속됐다.

 

환경부는 주민들에게 언론을 통해 기상특보를 자주 확인하고 주변의 기상 변화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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