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뉴비스타 한인요양원 입주 준비 등 

메트로밴쿠버의 대표 여성 단체의 하나로 매년 노인들의 노후 복지를 위한 건강세미나를 주최하고 뉴비스타 한인공립요양원 후원사업을 하고 있는 무궁화여성회가 2019년을 마무리하는 송년행사를 지난 12일 오후 5시에 회원과 가족들만을 초청해 조촐하게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인순 무궁화여성회 회장은 "올해 바자회와 노인 건강세미나 등의 활동을 펼쳤는데, 주변 분들이 많이 도와주었다"며, "2020년 병자년에 쥐처럼 부지런하게 활동을 할 예정으로 어떤 활동을 할 지 많은 아이디어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궁화여성회는 지난 6월 8일 뉴비스타 로즈가든에서 양로원기금 마련 바자회를 열었다. 6월 27일에는 바자금 수익금 등 뉴비스타 한인요양원 운영기금을 오유순 무궁화재단 이사장 등을 통해 전달했다. 또 지난 9월 28일에는 한인 노인건강 워크숍을 개최했다.

내년도에 무궁화여성회가 적극 지원하고 있는 뉴비스타 요양원의 새 건물이 완성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새 건물 2층의 40병상이 한인 노인들을 위해 배정이 되어 있어 정기적으로 입주 한인노인들의 복지와 건강을 위한 이벤트로 준비할 계획이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