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BC 오토바이 안전운전을 위한 캠페인 이미지 사진

자동차, 오토바이와 3~4초 간격두어야

오토바이 소음 제한 규정 지켜서 운행

5월이 되면서 날씨가 좋아지면 많은 오토바이들이 도로로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BC주는 5월을 오토바이안전인식의 달(Motorcycle Safety Awareness Month)달로 정해 왔다는 점을 강조하고 모든 자동차 운전자들이 오토바이와 같이 도로를 이용할 때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오토바이와 안전하게 도로를 같이 이용하기 위해서, 오토바이와 최소 3~4초 정도 거리를 두고 따라가고, 추월을 할 경우에 멀찍이 떨어져서 지나가라고 안내했다.

특히 오토바이가 보이는 것보다 차에 더 가깝게 있다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하며, 또 오토바이가 얼마나 빠르게 달리는지 모르기 때문에 미리 양보운전을 할 준비를 할 필요도 있다.

오토바이 관련 교통사고는 주로 교차로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운전자는 교차로에 진입하기 전에 사방을 잘 살펴야 하고, 특히 좌회전을 할 때는 달려오는 오토바이가 있는지 더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반대로 오토바이 운전자는 교차로에 진입할 때 차선을 제대로 지키고 속도를 줄여 언제라고 정지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또 본인과 뒤에 탄 사람이 모두 제대로 된 안전도구를 항시 착용해야 한다. 안전도구에는 얼굴까지 가리는 헬멧, 가죽이나 두꺼운 자켓, 발목위까지 오는 부츠 등이다. 이는 만약에 사고가 발생했을 때 큰 부상을 막아주는데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오토바이 안전도구와 관련한 자세한 규정은 ICBC홈페이지(https://www.icbc.com/road-safety/sharing/motorcycle-safety/Pages/motorcycle-safety-gear.aspx)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토바이의 경우 소음이 심하게 나는데, 정부는 소음제한 규정을 초과하는 소리를 내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이외에도 5월에 많은 야생동물들도 이동이 많아져 도로 위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 자동차 운전자와 오토바이 운전자 모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때로 특히 해질녘부더 해가 뜨는 사이에 동물의 활동이 더 많아 이를 감안해야 한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