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 무디 청소년 교향악단 활발한 활동 이어가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포트 무디 청소년 교향악단 활발한 활동 이어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3-06-08 10:57

본문

지난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미션에 있는 루더 캠프장에서 열린 봄 캠프를 통해 정기 연주회를 위한 실력을 향상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표영태 기자)


오는 17일 밴쿠버명소서 정기 연주회

토요일마다 각종 행사에 초청 공연을

8월 한국 캠프와 공연, 10월 콩쿠르도 


캐나다 서부의 거의 유일한 한인 청소년 오케스트라인 포트무디 청소년 교향악단이 한 학년을 마무리하며 다양한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포트무디 청소년 교향악단(단장 박혜정)은 2022~2023 학년도 종강을 앞두고 정기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연주회를 통해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확인하는 바쁜 일정을 세웠다.


우선 매년 갖고 있는 정기연주회를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에 다운타운 버라드역 앞에 위치한 1894년에 지어진 밴쿠버의 명소인 Christ Church Cathedral에서 갖는다.


밴쿠버 중심에서 갖는 연주회의 위상에 맞게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모음 곡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시작으로, 박혜정 지휘자가 직접 편곡한 케논과 대한민국의 대표 민요인 아리랑을 접목하여 만든 “케논과 아리랑”, 관악 앙상블이 “바하의 프레류드와 푸가”, 베토벤 “비창 소나타”를 연주한다. 


또 한국 서울예고에서 하프를 전공하고 한국 영재 콩쿨에서 하프로 대상을 받은 조재영 학생의 헨델 “파사칼리아”, 금호영재로 발탁되어 예원, 음연콩쿨 등 다수 콩쿨에서 수상을 하고 세계 여러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한 김지민 학생의 “비발디 여름 1.2.3악장” (비발디 4계가 봄, 여름, 가을, 겨울인데 재미있는 사실은 각 계절이 3악장이어서 4X3=12개월) 등을 연주한다. 


또 안젤리나 박의 “유레이즈미 업”, 3중창으로 “드림스”(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OST), 조이싱어스의 “벗(박혜정 작곡)” 그 외 단원 중에 실력이 있어 발탁된 테너 섹소폰 김린의 볼라레 협연 등 많은 곡이 준비되어있다. 


포트무디 청소년 교향악단은 이번 정기공연을 위해 지난 3월 20일과 21일 합숙 훈련을 갖는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정기공연을 마치고 나면, 일부 단원들이 8월 16일에서 19일까지 3박4일간 한국을 방문해 음악캠프를 통해 실력을 가다듬을 예정이다. 그리고 분당 아트홀에서 성남 청소년 교향악단(단장 박용준)과 8월 26일 협연을 통해 연마한 실력을 펼칠 예정이다. 


포트무디 청소년 교향악단은 매년 9월에 시작하여 6월에 종강을 하며, 이런 일정에 맞게 매년 6월에 정기연주회와 12월에 크리스마스 연주회 등 2개의 주요 연주회를 갖는다. 이외도 초청연주로 많은 행사에 참가해 왔는데 종강을 앞둔 6월에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매주 토요일에 연주 일정이 잡혀있다.


우선 지난 3일 한인회관에서 열린 평통 골든벨 행사의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6월 10일 2시에는 한남 K-Lounge 연주, 그리고 6월 24일에는 6.25 한국전 기념식 초청 공연 등이 있다.


2008년에 창단된 뮤즈 청소년 교향악단이 비영리단체가 되면서 이름을 바꾸어 2019년에 재 창단되었다. 학생들은 6학년에서 대학생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포트무디 청소년 교향악단은 매년 9월 새 단원을 뽑는데 오케스트라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portmoodyyso@gmail.com 으로 영상을 보내거나 전화번호 604/209/0569로 문의하면 된다.


박 단장은 "10월 21일에는 음악 콩쿠르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미리 준비해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접수 마감은 9월 30일까지이며 대상 입상자는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할 예정이고 RCM Grade 4 이상은 오디션 없이 입단이 가능하다


표영태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832건 31 페이지
제목
[밴쿠버] 이게 한파와 강풍이 몰아칠 광경인가 싶었지만 …
연방기상청과 BC주정부가 11일부터 한파와 강풍을 예고했는데, 11일 오전 메트로밴쿠버는맑은 날씨로 먼 북부 지역 산악지대의 눈덮힌 산을 자세하게 볼 수 있을 정도로 시야가 좋았다. 하지만 오후부터 먹구름이 하늘을 가리며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로 바뀌었다.표영태 기자
표영태
01-11
[밴쿠버] BC주 코로나19는 아직 진행형 - 4일 현재…
작년 9월 마지막 중 확진자 885명으로 전고점 찍어주정부, 코로나19 백신과 독감 주사 접종 권고 나서주요 뉴스에서는 사라졌지만, 여전히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면서 BC주 병원에 입원한 환자 수도 여전히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BC주 질병관리 책임기관인 보건부와 보건...
표영태
01-11
[밴쿠버] 강풍 불면, 정전 대비도 동반 해야
BC 하이드로 페이스북BC하이드로, 72시간 견딜 수 있도록주말, 한파에 시속 60킬로미터 강풍주말에 BC주 전역에 북극 기단이 침투하면서 한파에 강풍까지 예고되고 있어, 이로 인한 정전에 대한 대비도 요구된다.BC하이드로는 강풍 주의보에 따라 정전이 예상되고 있어, ...
표영태
01-11
[밴쿠버] 밴쿠버 폭설과 한파주의보-영하 20도까지 예상
연방기상청의 사이트에 BC주부터 사스카추언주까지 한판와 강풍으로 인해 날씨 경보가 붉게 물들었다. 시속 최대 60킬로미터 강풍까지 동반북극 기단 유입에 따라 주 전역 경보예년보다 따스한 겨울 날씨를 보이던 BC주에 이번주말 돌풍을 동반한 한파가 몰아치고 폭설까...
표영태
01-11
[밴쿠버] 오강남 교수, 한국 소설 영문 번역판 내다
The Whisper of the Breeze from Pine Trees and Flowing Streams 표지한국에서 크게 환영 받던 남지심 작가의 소설 '솔바람 물결소리'가 캐나다 리자이나 대학교 오강남 교수에 의해 영역되어 캐나다에서 책으로 나왔...
밴쿠버 중앙일보
01-10
[밴쿠버] 새해 벽두 코퀴틀람 3일 연속 총격에 사망자까…
작년 9월 22일, 경찰관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당한 아파트 주변을 경찰이 통제를 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4일, 6일 글렌 드라이브 선상서 2건써리와 메이플릿지서도 총격 사건이2024년 새해가 밝자마자 메트로밴쿠버 곳곳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하고, 특히 캐나다 ...
표영태
01-08
[밴쿠버] 제대로 된 한국 만들기 위해 꼭 챙겨야 할 …
재외선거인이 오는 3월 27일(수)부터 4월 1일(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재외투표소가 설치된 곳에서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공직선거법] 제218조의5 제4항에 따라 국적 확인에 필요한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캐나다에서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비...
표영태
01-08
[밴쿠버] 코퀴틀람 대낮 번화가서 벌어진 뻔뻔한 총격사건
4일 코퀴틀람센터 쇼핑몰 인접 지역서 발생경찰 총격 용의자 2명 입건, 부상자는 없어코퀴틀람의 최대 대형 쇼핑물에 인접한 주택가에서 대낮에 총격 사건이 벌어져 다시 한 번 한인 사회에 충격을 주었다.북미에서 인구 대비 가장 많은 한인들이 모여 사는 코퀴틀람의 대형 쇼핑...
표영태
01-05
[밴쿠버] BC주 4인 가구라면 조만간 200달러 이상 …
주정부 3번째 기후행동세금환급금 지불소득상한액 이하 BC주 200만 이상 대상BC주에서 모든 주민이 탄소세를 내고 있지만, 다시 최고 부유층을 제외하고 분기마다 세금 환급금으로 보상을 받는다. BC재무부는 이번주에 200만 가구 또는 개인을 대상으로 이번주에 ...
표영태
01-05
[밴쿠버] 코퀴틀람센터 북쪽 글렌 드라이브가 위험하다
4일 오후 코퀴틀람 센터 북서쪽에 위치한 곳에 많은 경찰차가 와서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코퀴틀람 RCMP는 총격사건이라고만 우선 밝혔다. 작년 9월 22일 코퀴틀람 글렌 드라이브와 파이트리가 만나는 곳에 아파트에서 경찰관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은 사건이 일...
표영태
01-04
[밴쿠버] 작년 한 해 마무리를 위한 음악회 - 밴쿠버가…
밴쿠버 가스펠 뮤지션 네트워크 소사이티는 작년 12월 28일 오후 6시부터 앤블리센터와 한식당 The Kitchen(2620 Sasamat St, Vancouver) 후원으로 밴쿠버이스트웨 위치한 임마뉴엘 밥티스트 교회에서 연말 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공연은 제1회 밴...
밴쿠버 중앙일보
01-04
[밴쿠버] 밴쿠버월남참전유공자회 서상빈 차기 회장 선출
밴쿠버월남참전유공자회는 작년 12월 29일(금)에 써리 소재 서울회관에서 30여명의 회원과 10여명의 부인들이 함께한 밴쿠버 총회와 송년회 모임을 통해 2년 임기의 신임회장으로 서상빈 씨를 선출했다고 알려왔다. 서 신임회장은 "2024년, 월남 파병 60주년을...
밴쿠버 중앙일보
01-04
[밴쿠버] 음악 영재들과 함께 한 AMMC 자선음악회10…
지난 2일 열린 AMMC 만두콘서트에서 ‘2023년 제3회 AMMC 콩쿠르’ 수상자들인 VALERY LOU 피아노와 JAE PARK 바이올린 그리고 CHARLES LIM 첼로 협연이 펼쳐졌다. 표영태 기자2023년 AMMC 콩쿠르에서 목관악기 부문...
표영태
01-04
[밴쿠버] 버나비 성추행 용의자 추적 중
남아시아계 40대 마른 체형작년 말일 브렌우드 지역서경찰이 작년 마지막날 저녁 버나비에서 길가던 여성을 성추행한 용의자를 찾고 있다.버나비RCMP는 지난 12월 31일(일) 오후 6시 30분쯤 브렌우드 드라이브를 딸 델타 에비뉴로가 있는 동쪽 편으로 향하던 한 여성이 ...
표영태
01-04
[밴쿠버] 밴쿠버경찰, 4일부터 바디캠 착용
밴쿠버경찰서(VPD) 바디캠 착용 자료85명의 경찰 6개월간 시범 운영 참여교통경찰, 다운타운, 이스트밴쿠버서밴쿠버 경찰이 일선 경찰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경찰 활동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로 바디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밴쿠버경찰서(Vancouver P...
표영태
01-04
[밴쿠버] 로저스 무약정 통신요금 인상, 월 9달러 추가…
무약정 인터넷과 휴대폰 가입자 대상파이도, 프리덤 외 별정 통신사 영향 캐나다의 거대 통신사로 작년에 샤도 합병한 로저스가 조만간 통신요금을 인상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캐나다 국영방송사인 CBC는 로저스가 오는 17일부터 통신요금을 인상한다는 내용을 확인했다고...
표영태
01-04
[밴쿠버] 인종 가리지 않고 걸려오는 중국어 목소리
셔터스톡지난 2개월간 BC주민 59%가 경험정당 지지나 정부 사칭보다 많아중국인과 이름이 비슷해 중국어 스팸전화나 메시지가 오는 줄 알았지만, 인종을 가리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조사설문전문기업 Research Co.가 3일 발표한 스팸전화나 메시지 관련 설문조사 결과...
표영태
01-03
[밴쿠버] 내년까지 메트로밴쿠버에서 눈 보기는 힘들 듯
연초까지 비 예보, 예년보다 따스한 기온한국 기온은 한파와 예년보다 높은 기온을 오가고 있는데, 메트로밴쿠버의 날씨는 예년보다 포근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연방기상청이 발표한 주간 날씨에 따르면, 29일(금) 밤부터 비가 내려 새해 첫날 낮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따라서 ...
표영태
12-28
[밴쿠버] "길위에 김대중" 1월 13일 카메론센터 상영
총선 앞두고 서울의 봄과 함께 봐야 할 영화독재타도,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시험대1979년에서 1980년까지 이어졌던 군사독재 종식이라는 희망과 다시 군부독재 쿠데타로 이어졌던 서울의 봄을 상기하며, 내년 총선을 통해 다시 한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되새겨 볼 영화가 내...
표영태
12-28
[밴쿠버] [신년사] 2024년 연아 마틴 상원의원 신년…
밴쿠버 중앙일보
12-28
[밴쿠버] [신년사] 2024년 주밴쿠버 총영사 신년사
존경하는 서부 캐나다 한인 동포 여러분,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청룡의 해’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청룡의 기운처럼 모두 강건하시고 풍요로운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작년은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60년을 준비하는 다양한 ...
밴쿠버 중앙일보
12-28
[밴쿠버] 밴쿠버 파독광부 송년회 - 파독 60주년 기념…
60년대 한국 경제발전의 토대의 한 축을 담당했던 파독 광부들의 과거를 돌아보는 의미 있는 행사가 밴쿠버에서 열렸다.재캐나다독일 동우회(회장 장수익)는 지난 22일(금) 오전 11시에 파독 60주년 기념행사 및 송년회를 써리의 한 주택단지 게스트하우스에서 가졌다.장수익...
표영태
12-28
[밴쿠버] 무궁화여성회 참전용사 오찬 - 내일은 등불이 …
밴쿠버무궁화재단 오유순 이사장과 밴쿠버여성회(회장 김인순) 회원들은 지난 25일 오후 12시에 노스로드의 한 한인식당에서 625참전유공자를 위한 오찬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참전유공자회의 이우성 고문과 회원들, 그리고 송요상, 정동민 명예회원들이 함께 자리를 했다...
표영태
12-28
[밴쿠버] [한인사회 송년행사] 포트무디청소년교향악단, …
포트무디 청소년교향악단의 크리스마스 연주회가 올해도 다양한 내용으로 펼쳐졌다.포트무디 청소년교향악단(단장 박혜정)은 지난 23일 오후 5시에 포트코퀴틀람에 위치한 리버사이드커뮤니티교회(2329 Fremont Connector, Port Coquitlam)에서 2023년...
표영태
12-28
[밴쿠버] 무궁화재단, 뉴비스타 올해도 5만 달러 기부 …
서부캐나다의 유일한 한인 노인을 위한 요양원을 위한 무궁화재단의 성금이 올해도 전달됐다.무궁화재단 오유순 이사장과 이사진은 27일 오전 11시에 뉴비스타 한인요양원을 방문해 뉴비스타의 대린 프로이제 CEO에게 운영기부금 5만 달러를 전달했다.2023년도 기부금은 많은 ...
표영태
12-28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