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국 실업률 4.9%, BC 4.7%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캐나다 | 7월 전국 실업률 4.9%, BC 4.7%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2-08-05 10:40

본문

Share of employees with paid sick leave in 2021 varied across industries


고용자 수 2달 연속 소폭 감소

BC 새 일자리 1만 4900개 추가


캐나다의 고용 상황이 코로나19 이전으로 완전회복 된 상황에서 BC주는 안정세를 유지했다.


연방통계청이 5일 발표한 7월 고용 관련 통계에서, 전국 실업률은 4.9%로 기록적으로 낮은 수준을 이어갔다.


BC주의 실업률은 4.7%였다. 6월의 4.6%에 비해서는 0.1% 포인트 높아졌지만 여전히 기록적으로 낮은 숫자이다. 그러나 주요 주들과 비교해 보면 아주 좋다고만 할 수 없다. 각 주별로 보면 퀘벡주는 4.1%  마니토바주는 3.5%, 사스카추언주는 4% 등으로 BC주보다 좋은 성적을 보였다. 온타리오주는 5.3%, 알버타주는 4.8%로 BC보다 나쁜 성적을 거두었다.


고용 인원은 전달에 비해 약 3만 1000명이 줄어들었다. 5월부터 따지만 7만 4000명이 감소한 수이다. 


공공 분야가 5만 1000명이 감소해 1.2%의 감소율을 보였다. 12개월 중 처음으로 감소를 한 것이다. 


산업별로 보면 도매업과 소매업이 2만 7000명이 감소해 0.9%의 하락을 했다. 의료보건 사회지원분야는 2만 2000명 감소로 0.8%의 감소율을 교육서비스는 1만 8000명에 1.2%의 감소, 비즈니스 빌딩 및 기타 지원 서비스가 1만 2000명 감소에 1.7% 감소율을 기록했다. 반면 금융, 보험, 부동산, 렌탈 및 임대가 1만 1000명 늘어나 0.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서비스 분야는 2달 연속 고용 감소를 기록했지만, 생산 분야는 7월에 0.6%가 증가한 2만 3000명이 새로 일자리를 찾았다. 12개월 전과 비교하면 생산 분야 고용은 4.6%가 늘어나 17만 7000명이 취업을 했고, 서비스 분야는 3.4%가 증가해 51만 명이 일자리를 찾았다.


연령별로 보면 55세 이상 여성 노동자의 수가 3만 3000이나 전달에 비해 감소해 1.7%의 감소세를 보였다. 또 25-54세의 여성도 3만 1000명이 줄어 0.5% 줄어들었다. 반면 55세 이상 남성은 3만 2000명이 늘어 1.4%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자영업은 6월에 5만 9000명으로 2.2% 감소한 후 7월에 3만 4000명이 늘어 1.3%의 증가세를 보였다. 자영업은 코로나19 이전 2020년 2월과 비교해 여전히 21만 4000명 정도가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각 인종별 자영업 인구 비율에서 한인은 18.3%로 서아시아인 18.6%와 함께 높은 편에 속했다. 필리핀인은 6%, 원주민은 7.6%였다.


7월에 총 노동시간은 0.5%가 감소했다. 평균 시간당 소득은 연간 기준으로 1.55달러가 높아진 31.14달러로 5.2%의 상승했다.


이번 통계청 발표에 대해, BC주 래비 캘론 고용경기회복혁신부 장관은 "강한 경기 회복과 낮은 실업률이 캐나다 경기를 이끌어가고 있다"고 해석했다.


캘론 장관은 "지난달에 주에서 1만 4900개의 풀타임 직장을 추가하는 반면 실업률은 기록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BC주는 1분기에만 전입인구에서 전출인구를 뺀 순유입 인구에서 2만 3889명으로 60년 역사상 1분기 최다 기록을 수립했다. 


한편 작년에 각 산업별로 유급 병가를 간 통계에서 유틸리티가 88.6%로 가장 많았고, 공공 행정이 88.4%, 금융, 보험, 부동산이 80.5%, 교육 서비스가 77.8%, 전문, 과학 기술 서비스가 72.8% 등으로 나왔다.


숙박요식업은 17.5%, 농업은 27.5%, 건설이 38.5%, 소매업이 41.4% 등으로 나왔다.


표영태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1,518건 31 페이지
제목
[캐나다] 지난 17일 한-캐나다 청년교류 홍보 행사 개…
사진=주캐나다한국대사관 홈페이지주캐나다한국대사관은 지난 17일(금) 오타와 칼튼대학교에서 한-캐나다 청년교류 홍보 행사(All About Korea-Canada Youth Mobility Opportunities)를 개최했다.임웅순 대사는 "캐나다 청년들이 캐...
밴쿠버 중앙일보
11-21
[캐나다] 부산 <지스타 2023>에 참여한 캐나다대사관…
올해는 <2023 지스타> 캐나다공동관에 8개의 캐나다 게임 기업이 참가해 한국 파트너들과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앞으로도 게임산업 분야에서 양국 재능과 혁신의 역동적인 콜라보를 기대했다. 올해 Gameshow.gstar에 참가한 캐나다 기업을 보면, 3Mi...
밴쿠버 중앙일보
11-20
[캐나다] "덮어놓고 이민자 받다보면 거지꼴 못 면한다"
노동인구증가가 고용증가 추월해천정부지 주거비는 이동장애 요소코로나19 대유행 때 일시적으로 줄어든 이민자나 외국 노동자 수로 캐나다의 구인난이 심화되자 연방정부가 연간 이민자 목표수를 대폭 늘렸지만, 이로 인해 캐나다 노동시장에 큰 위기를 자초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표영태
11-17
[캐나다] 「2023년 턴투워드부산 추모식」오타와서 개최
사진=주캐나다대사관주캐나다한국대사관, 10일 6.25전쟁 전몰장병 추모명비에서캐나다 참전용사·유가족, 보훈부 장·차관, 캐나다군 등 참석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대사 임웅순)은 지난 11월 10일(금) 오전 11시에 오타와 시청(오타와 출신 6.2...
밴쿠버 중앙일보
11-14
[캐나다] 오타와 고등학생, 한캐 관계 조사 발표 진행
주캐나다대사관과 문화원, 수교60주년 기념 한캐관계 주제 8일(수) 2023 코리아 포럼 개최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장 김장호),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원장 임웅순)과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은 지난 8일(수),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에서 제10...
밴쿠버 중앙일보
11-10
[캐나다] 이-팔 분쟁, 캐나다인 어느 쪽을 더 동정할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이 지난 7일로 한 달을 맞으면서 양측 사망자가 1만명을 넘었다.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 와중에 먼지를 뒤덮어쓴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이 울부짖고 있다. [AFP=연합뉴스]하마스 공격 후 7% 팔 동정한다로 이동정부 이스라엘에 치우쳐 있...
표영태
11-07
[캐나다] 한인, 돈없어서 치과 못갔다는 소리는 하기 싫…
2022년 기준 지난 12개월 치과 방문 한인 65.7%비용 아까워 못갔다는 비율 상대적 낮은 편 속해전체적으로 35% 치과보험 없거나 치과 방문 안해전체 인구 중 치과보험 미가입 비율과 같은 수준의 캐나다 거주자들은 지난 1년간 치과를 찾지 못한 것으로 나왔다.연방통...
표영태
11-06
[캐나다] 캐나다 5개 도시 유럽 10위권 마약 도시와 …
2023년 UN마약 보고서 사진 캡쳐생활하수 검사서 인구 1000명 당 코카인 성분 잔량 통해핼리팩스, 몬트리올, 에드몬튼, 메트로밴쿠버, 토론토 순캐나다에서 불법 마약 오남용으로 사망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각 도시의 하수에서 검출된 코카인 성분도 매년 증가하...
표영태
11-03
[캐나다] 토론토 총영사관이 안내하는 캐나다 입국 시 통…
캐나다 입국할 때 입국 자격도 중요하지만, 들고 오는 개인물품에 대한 통관도 또 하나의 가슴 떨리는 일이 되고 있는데, 이에 대해 토론토 총영사관이 설명을 하고 나섰다.우선 개인물품 통관기준에서 주류는 와인 1.5리터(750ml 2병), 맥주(355ml) 24캔(병),...
밴쿠버 중앙일보
11-03
[캐나다] 주재국에서 열일하는 주한 캐나다 대사관
주한캐나다대사관은 한국 내 캐나다 칼리지, 대학 또는 교육기관을 졸업한 캐나다 동문의 네트워크를 위한 정보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바로 내 캐나다 동문 네트워크 페이스북과 링크드인 페이지가 공식 개설됐기 때문이다. 페이스북 동문 페이지는 www.facebook.com/g...
표영태
11-03
[캐나다] 연방보건부 라돈 가스 폐 유발 경고
11월 라돈행동의 달 10주년땅 속에서 우라늄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방사선 가스인 라돈이 폐암을 유발한다는 점을 상기시키는 달이 됐다.연방보건부(Health Canada) BC주 지역사무소는 이번 11월로 라돈행동의 달(Radon Action Mont...
표영태
11-02
[캐나다] 윤보다 못한 트뤼도의 지지율, 어떡하지!
Leger 설문조사 결과 그래프투표 의향 응답자, 보수당 40%, 자유당 26%트뤼도정부 만족도 31%, 윤 지지율 고작 36%임기 초부터 지지율이 30%대에 머물고 있는 윤석열 정부보다 더 낮은 지지율을 보이는 트뤼도 정부가 결국 내년에 정권을 내려놓는 수순을 밟게 ...
표영태
11-02
[캐나다] 캐나다 마리화나 합법화 64% 인정하는 분위기
마리화나 제품 판매업체인 파파간자 홈페이지 사진 마리화나 사용 한 적 인구 비율 53%로기타 마약류에 대해서는 절대 반대 입장캐나다가 비의료용 마리화나 사용을 합법화 하고, BC주에서 소량의 마약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있는데, 캐나다 국민은 마리화나는 대체로 인정하지만...
표영태
10-27
[캐나다] BC, 주당 1229.63달러 벌어야 평균 임…
연방통계청의 전국 임금노동자 수 그래프8월 전국 평균 주급은 1217.88달러임금노동자 수 전달 대비 0.3% 감소캐나다 모든 임금 노동자의 평균 주급이 연간 기준으로 꾸준하게 올라가고 있지만, 8월에 주요 산업분야의 노동자 수는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연방통계청이 발...
표영태
10-26
[캐나다] 한국 경찰청 토론토 한인단체에 감사장 전달
(사진=주토론토총영사관)토론토총영사관은 제 78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재외국민보호에 앞장선 한인여성회, 러브토론토, 홍푹 관계자애개 한국 경찰청장의 감사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경찰의 날은 건국·구국·호국 경찰로서 역경과 시련을 극복한 경찰의 역...
밴쿠버 중앙일보
10-26
[캐나다] 워홀에 진심인 캐나다, 한국청년 위한 오리엔테…
11월 15일 주한캐나다대사관, 재외동포청 공동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정착지원금 안내 등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캐나다가 단기 외국인 노동인력 유치에 적극적인데, 올해 캐나다 워킹홀리데이에 합격한 한국 청년을 위한 정보 세션을 갖는다.주한캐나다대사관은 11월 15일...
표영태
10-26
[캐나다] 캐나다수출개발공사, 서울에 대표부 개소
사진=주한캐나다대사관캐나다수출개발공사(Export Development Canada, EDC)는 23일 인도태평양 국가 중 두번째로 한국의 수도 서울에 대표부를 개소했다고 발표했다.캐나다수출개발공사는 이미 인도태평양 지역에 여러 개의 대표부가 있었으나 한국은 올해에 겨...
표영태
10-24
[캐나다] 캐나다 국민, 이념보다 "민생이 먼저다"
앵거스리드연구소(Angus Reid Institute) 관련 설문조사 결과 그래프 캡쳐당면한 제일 큰 문제 1위, 생활비/인플레이션 보건의료, 주택 여유도, 경제/기후변화 뒤이어이념보다 당장 높아진 생활비와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초 불확실성 시대에 ...
표영태
10-23
[캐나다] 한-캐나다 청년교류 지원 협의회 출범
양국 청년교류 확대를 통한 미래세대 우호 증진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대사 임웅순, 이하 대사관)은 2024년 1월부터 시행되는 ‘한-캐나다 청년교류프로그램’ 의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10월 23일 출범하였다. 한-캐나다 청년교류프로그램은 1995년...
밴쿠버 중앙일보
10-23
[캐나다] 캐나다, 이민자 수 축소하자는 의견 높아
시민권 선서 행사. IRCC 페이스북이민자 효과 긍정 45%, 부정 38%, 모르겠다 17%이민자 동화 혼합돼야 42%, 각자 문화 존중 45%보수당 지지자들은 이민자가 캐나다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여론 설문 전문기업인 Research Co...
표영태
10-20
[캐나다] 8월 고용보험 수급자 전달 대비 2.1% 증가
정기 고용보험 수급자 수가 점차 늘어나는 것을 보여주는 연방통계청 그래프4개월 연속 정기수급자 늘어나 44만 8000명BC주 13.4%나 크게 증가해 전국서 최다기록BC주가 실업률은 전국 평균보다 낮지만, 8월 정기 고용보헙 수급자 증가율을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연방통...
표영태
10-20
[캐나다] 지지층도 떠나간 현 정부 어떻게 하나?
캐나다 전체 57%가 트뤼도 하야를자유당 찍었던 유권자 5명 중 2명도윤석열 정부와 비슷한 실망 지지율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을 핑계로 서로 우의를 다졌던 두 정상이 국민 대부분으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하는 가운데 트뤼도 총리에 대해 캐나다 유권자 절반 이상이 그리고...
표영태
10-19
[캐나다] 캐나다서 살아가기 위해 평균 6만 7천불 벌어…
연방통계청의 2021년도 주별 평균 가계지출액 그래프.2021년 가구 당 평균 재화·서비스 지출액2019년보다 2.7% 감소, 2010년 이후 처음  2021년 코로나19가 한창 유행 중이면서 캐나다의 각 가계의 평균 지출액은 감소를 했지만, 주거...
표영태
10-19
[캐나다] Bombardier 글로벌 6500, 한국 항…
타마라 모휘니 주한캐나다대사는 이번주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 행사에서 혁신적인 우주항공 기업들과 만나고 관련 분야의 한국기업들에게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세계적인 수준의 비즈니스 제트기인 Bo...
밴쿠버 중앙일보
10-19
[캐나다] 마리화나 합법화 5년, 사용자 증가
연방통계청의 연령별 마리화나 이용률 그래프.15세 이상 마리화나 경험자 22%18-24세 사이가 가장 많이 사용시장규모도 64억에서 108억불로마리화나가 합법화된 지 5년이 흘렀는데, 그 결과 마리화나 사용자 비율이 증가한 통계가 나왔다.연방통계청이 17일 마리화나 합...
표영태
10-17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