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 박지원 "더민주가 반대하면 추경 통과 안 돼"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8-22 04:11
본문
![NISI20160822_0012098871_web.jpg](http://image.newsis.com/2016/08/22/NISI20160822_0012098871_web.jpg)
추경 파행 책임 더민주에 돌리기?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최·종·택(최경환·안종범·홍기택) 트리오의 '서별관 청문회' 출석 요구를 관철시키기로 결정한 데 대해 "그러면 (추경안 심사가) 어려운 것"이라고 추경 파행의 책임을 더민주에게 돌리는 듯한 발언을 내놨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더민주가 반대하면 (추경 통과가)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결위원장이 더민주"라며 "예결위에서 안 되니 추경은 안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추경이 급하고 구조조정과 경제를 생각하는 당"이라며 "우리 당이 양보하는 한이 있더라도 추경을 성사시키자는 자세는 분명하다"고 더민주와 차별점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다수 당이 반대하면 (추경안 통과는) 이뤄질 수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내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추경 처리 협상 관련 기자회견을 하기 전 생각에 잠겨 있다.
박 위원장은 다만 '최경환 의원을 증인채택에서 배제하자고 더민주를 설득할 것이냐'는 기자들 질문에는 "제가 최 의원을 양보할 수 있다고 얘기한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더민주는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최 의원,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의 서별관 청문회 증인 채택 없이 정부의 추경안을 심사할 수 없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뉴시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최·종·택(최경환·안종범·홍기택) 트리오의 '서별관 청문회' 출석 요구를 관철시키기로 결정한 데 대해 "그러면 (추경안 심사가) 어려운 것"이라고 추경 파행의 책임을 더민주에게 돌리는 듯한 발언을 내놨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더민주가 반대하면 (추경 통과가)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결위원장이 더민주"라며 "예결위에서 안 되니 추경은 안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추경이 급하고 구조조정과 경제를 생각하는 당"이라며 "우리 당이 양보하는 한이 있더라도 추경을 성사시키자는 자세는 분명하다"고 더민주와 차별점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다수 당이 반대하면 (추경안 통과는) 이뤄질 수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NISI20160822_0012099270_web.jpg](http://image.newsis.com/2016/08/22/NISI20160822_0012099270_web.jpg)
박 위원장은 다만 '최경환 의원을 증인채택에서 배제하자고 더민주를 설득할 것이냐'는 기자들 질문에는 "제가 최 의원을 양보할 수 있다고 얘기한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더민주는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최 의원,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의 서별관 청문회 증인 채택 없이 정부의 추경안을 심사할 수 없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뉴시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