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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15세 여학생 교통사고로 중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4-02-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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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밴쿠버 보행자 사고 이어져

우기철 운전자 시야 불량 위험가중


새해 들어 메트로밴쿠버에서 보행자가 차에 치이는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데 1월 말일에도 15세 여학생이 차에 치여 목숨이 위험한 상태다.


밴쿠버경찰서(VPD)는 지난 30일 오후 2시에 월레스 스트리트(Wallace Street) 인근 16번 에비뉴에서 15세 여학생이 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해 중태에 빠졌다고 발표했다.


수업이 거의 끝나는 시간대에 길을 건너던 여학생은 회색 메르세데스 자동차에 치였다. 급하게 응급조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목숨이 위험한 상태라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알아보기 위해 사고 목격자나 사고가 발생한 시점에 근처를 지난 차량의 블랙박스(dash cam) 동영상 등의 제보를 받고 있다. 전화번호는 604-717-3012이다.


이에 앞서 지난 27일 오후 9시 45분에는 코퀴틀람의 파인트리 웨이와 길포드 웨이에서 포트 코퀴틀람에 사는 25세 여성이 2대의 뺑소니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피해 여성이 중태에 빠져 목숨이 위험한 상태이다. 


이와 관련해 코퀴틀람RCMP는 1일 기자회견을 갖고 추가적으로 뺑소니 차량을 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공개했다. 첫 보도자료에서 흰색 SUV라고 발표했던 뺑소니 차량의 모델이 현대 코나인 것으로 추정했다.경찰은 해당 차량의 전면부나 운전석 쪽에 충돌로 인한 파손 자국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같은날 오전 1시 43분에는 써리 105에비뉴 13400블록에서 뺑소니 사고로 보행자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고 발생 직후 가해 자동차는 현장에서 달아났지만, 써리RCMP는 시민의 제보로 특정 차량을 확인하고 바로 자동차에 타고 있던 3명의 용의자를 체포할 수 있었다.


연방기상청의 주간 예보에서 2일 낮까지 비가 올 예정이다. 밴쿠버 겨울 우기철에 운전자들의 시야가 좋지 못해 안전 운전이 요구된다.


한편 BC고속도로순찰대는 2월 한달간 경광등을 켜고 있는 경찰이나 응급, 작업 차량을 지날 때 충분하게 해당 차량과 옆으로 간격을 벌이고 안전하게 지나가도록 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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