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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알더그로브와 수마스 국경에서 넥서스 카드 시범 운영… 빠른통과 기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4-05-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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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 시범 프로그램 성공 시 넥서스 차선 상시 운영 검토

60만 명 빠른 국경 통과 혜택 누릴 수 있어


알더그로브-린든과 수마스 국경에서 넥서스(Nexus) 카드 소지자를 위한 전용 차선 시범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이번 시범 프로그램은 미국 세관 국경보호국(CBP)이 도입했으며 국경 통과 시간을 단축하고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4월 7일, 알더그로브 고속도로를 따라 린든의 케네스 G. 워드 로 가는 길에 넥서스 카드 소지자들을 위한 전용 빠른 접근 경로를 안내하는 표지판이 설치되었다. 이 전용 차선은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일반 차선의 대기 시간을 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 세관국경보호국 대변인은 애보츠포드의 수마스 국경 검문소도 이 시범 프로그램에 포함되었으며 이곳의 넥서스 차선은 매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고 밝혔다. CBP는 "국경 검문소에서 자원을 최적화하기 위해 종종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시범 프로그램이 90일 동안 진행된 후 넥서스 차선이 계속 운영될지는 여름 성수기 동안의 교통량과 비넥서스 차선의 혼잡도를 고려하여 결정될 예정이다. 알더그로브 지역 주민들은 이번 시범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기를 바라고 있다. 


한 주민은 "새로운 차선에 대한 홍보가 더 많이 이루어지면 더 많은 사람들이 이를 이용하게 되어 90일 시범 기간 이후에도 계속 운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또한 넥서스 차선의 운영 시간을 더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넥서스 카드는 사전 심사를 통과한 여행자들이 미국과 캐나다에 입국할 때 신속한 처리를 받을 수 있게 해준다.


 2019년 웨스턴 워싱턴 대학교의 국경 정책 연구소와 버팔로 대학교, 윈저 대학교의 크로스 보더 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美워싱턴주와 BC주 사이의 이른바 '카스카디아 게이트웨이'에는 60만 명 이상의 넥서스 카드 소지자가 있어 캐나다로 입국하는 넥서스 카드 소지자의 90% 이상이 피스 아치 국경에서 5분 이내에 통과한 반면 비회원의 경우 50% 미만이었다. 


알더그로브 국경에는 이미 BC주로 입국하는 여행자를 위한 넥서스 차선이 마련되어 있다.


알더그로브-린든 국경은 로워 메인랜드 지역의 5개 캐나다-미국 국경 중 하나로 하루 평균 6,000대의 차량이 이용한다. 현재 알더그로브의 캐나다와 미국 국경은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16시간 운영되지만 미국 일반 서비스 관리청(GSA)은 알더그로브-린든 국경의 미국 측을 현대화하고 확장하여 24시간 운영할 수 있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2020년에 완료된 알더그로브-린든 국경 근처의 고속도로 13번 확장 및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는 북상 차선 2개와 남상 차선 3개를 포함하여 고속도로 용량을 향상시켰다. 이 중 하나는 향후 넥서스 차선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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