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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BC주도 코로나19 봉쇄조치에 대한 출구전략 나오나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0-05-0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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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코로나19의 향후 6월까지 어떻게 진행될 지에 대한 시나리오별 내용을 브리핑하는 BC주 보건책임자 닥터 보니 헨리(주정부 실시간 중계 캡쳐)


6일 존 호건 수상 완화계획 발표 예정

써리 교육청 등교개학 만지작, 시기는?


세계적으로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될 기미가 보이지 않지만, 장기간의 봉쇄조치로 경제에서 사회, 그리고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자 점차 완화조치를 취하는 정부가 늘어나면서 BC주도 변화의 조심이 보이고 있다.


존 호건 BC주수상은 6일 중에 점차적인 완화개방 조치 전략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BC주 보건책임자(B.C.'s provincial health officer, PHO) 닥터 보니 헨리는 지난 4일 일일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언급했다.


지난 2달간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비롯해 다양한 제재조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노력해 온 BC주에서 이제 코로나19가 진정기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제 출구전략이 나올 분위기가 성숙됐다.


이에 따라 영업제한을 했던 업종들에 대해 점차적으로 영업재개를 허용하는 리스트가 나올 예정이다.


이렇게 완화조치가 시작된 것은 주정부보다 시자치정부부터이다. 우선 밴쿠버시가 곧 공영 골프장을 개장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써리 교육청도 등교일정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BC주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나 사망자 수가 뚜렷하게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퀘벡주와 온타리오주는 전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또 서부 주중 알버타주도 확진자나 사망자 수가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들 주에서는 소규모 매장 영업허가 등 완화조치 계획을 발표하고 나섰다.


닥터 헨리도 4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의 종식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현재 정상적인 상호교류가 30% 이하라서 60% 이하이면 코로나19 전염을 통제할 수 있는 범위 안에 있다고 봤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소 완화시킨다 하며 처음에는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할 수 있지만 이는 관리가능한 범위 내라고 자신했다. 


이런 상황을 종합할 때 이제 BC주도 가시적인 완화조치가 나올 수 밖에 없다.


그런데 5일 오전 코로나19 일일 업데이트를 한 결과 전국적으로 1189명의 새 확진자와 183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역시 확진자의 대부분은 퀘벡주와 온타리오주에 집중이 됐다.


퀘벡주는 794명의 새 확진자와 118명의 새 사망자가 나와 총 3만 3417명의 확진자와 2398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온타리오주는 387명의 확진자와 61명의 사망자가 늘어나 누계로 1만 8310명의 확진자에 1361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오후 12시 기준으로 전국의 총 확진자는 6만 1962명에 사망자는 4037명을 기록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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