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누계 확진자 수 2만 7063명으로

BC주 누계 사망자 72명 확진자 1517명

캐나다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가 900명을 넘기면서 이제 천 명도 곧 넘길 것으로 보인다.

온타리오주가 14일 오전에 발표한 코로나19 업데이트에서 43명의 새 사망자를 비롯해 483명의 새 확진자가 나왔다.

밴쿠버시간으로 오전 8시 현재 온타리오주와 함께 새 확진자를 업데이트 한 노바스코샤주에서도 43명의 새 확진자가 나와 총 확진자 수는 2만 6206명이 됐다. 

그런데 퀘벡주가 일일 업데이트를 하며 새 확진자가 691명에 사망자가 75명이 늘어나면서 총 확진자 수는 2만 6897명에 사망자는 898명이 됐다.

이에 따라 14일 오후 12시 기준으로 전날보다 확진자 수는 1217명 그리고 사망자는 118명이 늘어났다.

그리고 오후 들어 BC주에서 27명의 추가 확진자와 3명의 사망자가 나오고, 알버타주에서도 138명의 새 확진자와 2명의 새 사망자가 나오면서 전국의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903명이 돼 800명이 된 지 하룻만에 900명대가 됐다. 

이런 추세라면 15일이나 16일에 캐나다 전체 사망자 수는 천 명을 넘는다는 계산이다.

또 확진자 수도 전날에 비해 1383명이 나와 총 2만 7063명이 됐다. 3만 명까지 2937명이 남았기 때문에 2일 후에는 3만면을 넘기게 될 것으로 추산된다.

14일 오후 기준으로 미국 확진자는 61만 3235명에 사망자는 2만 5989명이었다. 이중 뉴욕주가 20만 3123명의 확진자에 사망자가 1만 834명이어서 미국 전체 확진자의 3분의 1에 사망자는 2.5분의 1을 차지했다. 즉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확진자와 사망자가 많았고, 뉴욕주는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를 냈다.

인구 100만 명당으로 확진자 수에서도 뉴욕주가 1만 354명에 사망자도 552명으로 미국 전체 평균 1853명과 79명에 비해 크게 높았으며 여기서도 미국의 타주에 비해 크게 앞섰다.

표영태 기자(reporter@joongang.ca) 

<이 기사는 각 주가 발표하는 통계 자료를 반영해 업데이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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