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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세계한인회장대회, 63개국 400 여명 참석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3-10-0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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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재외동포청


전 세계 한인 리더들이 모여 재외동포사회와 모국 간 교류협력 및 재외동포들의 정체성과 지위향상을 논의하는 ‘2023년 세계한인회장대회’가 4일일 (수) 오후 6시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올해 6월 출범한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 주최 및 주관으로 개최되며, 김병직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 여건이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중앙본부단장이 대회 공동의장을 맡았다.


4일 개회식에는 세계 63개국 한인회장 및 한인회 총연합회 임원 350여명뿐만 아니라, 김석기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장,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유정복 인천시장을 포함한 50여명의 국내 주요인사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재외동포청 출범으로 동포 여러분의 말을 정부가 더 많이 경청할 수 있게 되었다”며, “선거때 투표에 참여하는 것이야말로 동포 여러분의 이야기에 정부가 더 귀 기울이게 함으로써 여러분의 권익을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중요 선거에서 재외동포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임 수석부의장도 “동포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이 대한민국의 경제번영을 이룰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고마움을 전하고, “동포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법과 제도를 고치는 심부름꾼으로서 입법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인천시장은 “재외동포청이 소재한 인천시는 300만 시민과 750만 재외동포가 함께 하는 1천만 도시로 성장했다”며 “인천시는 재외동포의 거점도시, 한상 네트워크의 허브도시, 한인 네트워크의 중심도시, 디아스포라 창조 도시로서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재외동포청장은 개회식 환영사와 기조강연에서, 재외동포청 출범으로 달라진 재외동포정책 기조로서 △정부의 재외동포정책이 재외동포에 대한 일방적인 보호,지원의 성격에서 조국과 동포의 호혜적 동반성장으로 바뀌었고 △재외동포 정책 수립과 사업시행이 동포청으로 일원화되었으며 △국내 재외동포도 새로이 재외동포정책의 대상으로 포함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업무 수행방식에 있어 △문턱 낮고 소통하는 재외동포청 △재외동포의 손톱 밑 가시를 빼어드리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재외동포청 △현장중심의 재외동포청 △변화하는 재외동포청 △반듯한 재외동포청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대회는‘자랑스런 재외동포, 든든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6일까지 열린다. 대회에 참가한 한인회장들은 산업시찰 프로그램으로 4일 오전 기아 오토랜드,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 현대 모터스 스튜디오를 방문하여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직접 체험하였으며, 오후에는 미국, 유럽, 캐나다, 아시아 등 10개 지역별 한인회장들이 해당 지역 현안에 대해 협의하는 ‘지역별 현안 토론’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회 3일차인 5일(목) 오전에는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이 열리며,기념식에서는재외동포 유공자에 대한 정부 훈포장 수여식이 함께 진행된다. 이후 정우택 국회부의장 주최 오찬이 이어지고 △한인회 운영사례 발표, △정부와의 대화, △한인회장의 밤, △전체 회의가 대회 기간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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