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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 | 재외투표소 방역대책, 봉쇄지역 재외투표 대비책 준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0-03-1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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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선거지원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국무조정실 보도자료)

 

정 총리, 선거지원 관계장관회의 개최 

"유권자 안전확보 매우 중요한 상황”

 

한국 정부가 4.13 총선과 관련해 재외 국민의 안전한 튜표를 위한 대책을 요구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지원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공명선거와 함께 투표소에서의 유권자 안전확보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며, “선거가 코로나19 상황에서 실시돼 유권자들이 감염을 걱정하며 투표에 참여하지 않아 투표율이 낮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관계장관회의에서 재외 국민들도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외교부와 선관위 중심으로 재외투표소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이탈리아, 이란 등 봉쇄지역 재외투표에 대한 대비책도 준비하기로 했다. 

 

그러나 18일 현재까지 구체적인 재외 국민 선거 관련 방역대책은 나오지 않았다. 주밴쿠버총영사관 관할 구역 투표장소와 일정은 현재 밴쿠버총영사관 재외투표소(밴쿠버총영사관 대회의실 #1600-1090 West Georgia St. Vancouver)에서 4월 1일(수)일부터 6일(월)까지 6일간 밴쿠버총영사관 캘거리재외투표소(캘거리한인회관 대강당, 7008 Farrell Rd SE, Calgary, AB)에서 4월 3일(금)일부터 5일(일)까지 3일간 운영된다.

 

관계장관회의는 다가온 선거지원 준비상황과 향후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열렸으며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외교부·법무부·국방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장관, 국무조정실장, 인사처장, 경찰청장, 국무1차장, 국무총리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관련 대책의 실행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체 투표소와 기표용구 등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선거 당일 이상증상이 나타난 유권자도 투표할 수 있도록 임시기표소도 설치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들의 투표에 대한 우려가 많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거소투표, 생활센터 내 사전투표소 설치 등의 대책을 내놨다. 관계부처는 최대한 많은 분들이 투표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정부는 안전한 선거 못지않게 공명선거가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합법적인 선거운동은 보장하되 불법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하겠다”며 “선거기간 동안 공직자의 선거중립 의무위반은 물론 복지부동, 직무유기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을 철저히 확립해달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유권자들이 감염 우려 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투표장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투표 당일 이상증상을 보이는 유권자도 투표할 수 있도록 투표소 내에 별도 동선으로 임시기표소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코로나19에 관심이 집중된 사이 불법 선거운동이 기승을 부리지 않도록 선거사범을 철저히 단속·수사하고 특히, 온라인을 통한 허위사실 확산 방지를 위해 최초 작성자 뿐 아니라 악의적·상습적 중간 유포자도 검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만18세 선거권자가 혼란을 겪지 않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체부를 중심으로 선관위와 협력, 가용한 매체를 적극 활용해 투표 참여 안내 및 관련 정보, 투표 당일 안전수칙 등도 제공하기로 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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