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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지난 연방총선 투표 안 한 이유를 물어보니?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0-02-2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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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무관심이 가장 큰 이유 

BC 투표율 전국 평균 못미쳐

 

정치에 대한 무관심이 투표를 안하는 제일 큰 이유로 나왔는데 BC 유권자의 참정권 행사는 전국 평균보다도 낮았다.

 

연방통계청이 26일 발표한 작년 10월 21일에 치러진 연방총선관련 설문조사 결과에서 투표를 안한 이유에서 정치에 관심이 없어서가 35%로 가장 높았다. 이어 너무 바빠서가 22%, 질병이 13%, 외지에 나가 있어서가 11% 등으로 나왔다.

 

정치 무관심 관련해 남성(37%)이 여성(32%)보다 더 높았고, 연령별로는 55-64세를 정점으로 젊을수록 그리고 나이가 많을수록 낮아졌다. 18세부터 54세까지는 바쁘다는 이유가 평균보다 높게 나와 배우고 먹고 살기 바쁜 것이 중요한 이유가 됐다. 반면 75세 이상은 정치적 무관심보다 질병이 49%로 가장 높은 이유로 꼽았다.

BC주민은 정치 무관심이 32%, 바빠서가 23%, 질병이 13%, 그리고 외지 출타가 12%로 나왔다.

 

전국적인 투표율은 77%인데, BC주는 76%로 평균보다 1% 포인트 낮았다. 2015년 총선에서 79%로 전국평균 77%보다 높았고, 2011년 전국 평균과 같았던 70%에 비해 나쁜 성적이다. 

 

이민을 온 지 10면 미만 시민권자의 2011년 투표율은 56%로 절반 수준에서 2015년 70%로 높아지고 이번에 다시 72%로 2% 포인트 올라 점차 참정권 행사하려는 의지가 높아졌다. 반면 이민온 지 10년 이상 된 시민권자는 2011년 71%, 2015년 76%에서 작년 75%로 나타났다. 캐나다 출생자는 70%, 78%, 78%로 나왔다.

 

투표를 안 한 이유에 대해 이민 온 지 10년 미만 이민자는 먹고 살기 바빠서가 29%로 가장 높았고, 정치무관심이 26%로 그 다음이었다. 10년 이상되면 정치무관심이 26%, 바빠서가 25%로 비슷하게 나왔다. 캐나다 출생자는 정치무관심이 37% 바빠서가 20%로 나타났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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