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BC주 코로나19 새 확진자 한꺼번에 8명 쏟아져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세계한인 | 5일, BC주 코로나19 새 확진자 한꺼번에 8명 쏟아져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0-03-05 16:07

본문

BC주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과 주보건책임자(B.C.'s provincial health officer, PHO) 보니 헨리 박사가 5일 오후 3시 30분부터 긴급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은 BC보건부 기자회견 자료사진. 


10번째 확진자의 가족 구성원 4명 한꺼번에

이란 방문자 2명, 시애틀에서 가족 방문한 1명

전염 원인을 알 수 없는 지역감염자도 최초 나와

 

 

연일 캐나다에서도 코로나19확진자가 나오는 가운데, BC주에서는 2개 학교가 재학생이 추정 환자로 나와 임시휴교에 들어가는 사태가 벌어졌다.

 

BC주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과 주보건책임자(B.C.'s provincial health officer, PHO) 보니 헨리 박사가 5일 오후 3시 30분부터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8명의 새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우선 4명은 10번 환자와 같은 가구 구성원으로 버나비, 코퀴틀람, 써리 등을 관할하는 프레이저보건소 관할 거주자들이다. 10번 환자는 이란을 방문하고 온 경우였다.

2명의 새 확진자는 밴쿠버해안 보건소 관할 거주자로 이란을 방문하고 돌아온 경우이다. 또 다른 한 명은 시애틀 거주자로 프레이저보건소 관할지역의 가족을 방문한 경우이다.

 

또 다른 마지막 경우는 해외여행을 하거나 다른 감염환자가 가깝게 접촉하지 않은 경우로 밝혀졌다. 즉 지역 감염자인데, 어떻게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 추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딕스 장관은 6일 존 호건 BC주수상 등이 함께 해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헨리 박사는 현재 코로나19는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글로벌 시대에 해외 여행 모든 경우에 다 위험이 있기 때문에 특정 국가에 입국 관리 등은 의미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헨리 박사는 이번 8명 중에 다운타운 유니버시티캐나다웨스트의 확진자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다운타운 웨스트팬더에 위치한 유니버시티캐나다웨스트는 5일 오전에 보도자료를 통해 5일부터 7일까지 임시 휴교를 한다고 홈페이지에 올려 놓았다. 그 이유에 대해 두 명의 학생이 코로나19 추정확진자로 통보를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는 통보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대학 측은 한 명의 학생은 해외에서 방문한 아버지가 코로나19 양성 판성을 받은 케이스로 학생도 추정환자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학생은 이 학생의 룸메이트로 자가 격리 상태에 들어갔다. 학교는 9일 월요일에 다시 오픈 한다는 계획이다. 

 

이로 인해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시각예술디자인칼리지(Visual College of Art and Design)도 유니버시티캐나다웨스트와 같이 임시휴교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BC주 보건당국은 4일 오후 3시 30분에 이날에만 두 번째 기자회견을 갖고 인도와 이탈리아를 여행하고 돌아온 80대 여성이 주의 13번째 확진자가 됐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이 여성은 혼수상태로 상황이 위급해 잘못하면 캐나다의 최초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BC주에서는 이번달 들어서 4일까지 5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온타리오주는 9명이 늘어나며 하루에 1명 이상이 발생 했다.

 

이런 와중에 온타리오주는 5일 오전에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를 했는데 이어 오후에도 추가로 2명의 확진환자가 또 나왔다고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이로써 온타리오주는 총 23명이 됐다.

 

21번째 환자는 50대 여성으로 이탈리아를 방문하고 온 경우고, 22번째 확진자는 60대 남성으로 이란에서 돌아온 경우다. 22번째 환자는 60대 남성으로 최근 샌프란시스코에 그랜드 프린세스 크루즈에서 탑승해 관광을 하고 지난 2월 28일 돌아왔다. 23번째 환자도 50대 여성으로 이탈리아에서 돌아온 경우다. 이로써 온타리오주는 중국과 이란, 그리고 인도와 이탈리아 등 감염 지역이 다양해지고 있다.

 

퀘벡에서도 2번째 (추정)확진자가 나왔는데 최근에 인도를 다녀왔다고 퀘벡주 보건당국이 발표했다.

 

환자들의 감염 관련 국가를 보면 초기에는 중국, 이후 이란, 그러다 4일부터 인도와 이탈리아 관련된 것으로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아직 단 한 명도 한국과 연관된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캐나다에서도 중국, 이란, 이탈리아, 그리고 한국 등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 되는 국가 출발 입국자를 금지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는 "이에 대한 결정은 세계보건기구(WHO)나 많은 공공의료전문가들의 제안에 따라 결정할 사항"이라고 답했다.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는 어떤 상황의 전염병 창궐에 대해서 대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히며 "악성 루머도 퍼지고, 자동반사(knee-jerk)적인 반응이 만연하고 있지만 이런 주장과 행동은 결코 캐나다를 안전하게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에 트뤼도 총리는 내각에 코로나19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전국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했다. 

 

존 홉킨스의 실시간 업데이트 지도의 5일 오후 12시 33분(밴쿠버 현지시간) 코로나19 관련 자료에 따르면, 이탈리아는 3858명의 확진자에 148명의 사망자가 나왔고, 이란도 3513명 확진자에 107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한국은 41명의 사망자가 나와 메르스 때의 39명을 넘어섰다.

 

BC주와 국경을 마주한 워싱턴주에서 11명의 사망자가 나오는 등 미국도 12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확진자 수도 221명에 이르렀다. 이들 중 워싱턴주에서만 70명이 나와 미국 전체 확진자의 약 3분의 1을 차지했다.

 

일본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까지 포함해 사망자가 12명, 프랑스는 6명, 스페인 3명, 이라크 2명이 나왔으며, 오스트레일리아도 2번째 사망자가, 영국과 스위스에서도 첫 사망자가 나왔고, 이탈리아반도 중북부에 위치한 미니국가 산마리노에서도 사망자가 나왔다.

 

표영태 기자(reporter@joongang.ca)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654건 323 페이지
제목
[밴쿠버] "돈 없어 대학 못가나 실력 없어 못가지"
BC주 새 학자금 지원 프로그램 시행자격 학생에게 년 4000달러까지 보조사회민주주의 정강을 갖고 있는 NDP BC주정부가 저소득층에 대한 사회복지 정책의 하나로 공립 교육기관에 다니는 학생들에 대한 학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새 학년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BC주 조지 헤...
표영태
03-11
[밴쿠버] 트뤼도 총리, 코로나19 극복 위해 10억 달…
실업급여 대기 1주간 비용도 보상일나누기 기준 38주에서 76주로의료장비와 연구 등 직접 지원 위주  코로나19로 인해 의료적인 지원도 필요하지만, 경제 활동 위축에 따른 자금지원도 필요한 상황에서 트뤼도 연방총리가 거액의 자금 지원을 약속하고 나섰다...
표영태
03-11
[캐나다] 11일 오전 현재, 캐나다 코로나19 확진자 …
BC주정부 밴쿠버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은 BC주 주보건책임자 보니 헨리 박사는 10일 오후 3시 30분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7명의 추가 확진자가 확인돼 주내에 3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표영태 기자 reporter@joongang.ca) 온주 5...
표영태
03-11
[세계한인] 차세대 해외입양동포 모국 방문 참가자 모집 중
3월 30일 접수마감, 5월 중 참가자 통보8월 18일부터 23일까지 5박 6일간 진행 재외동포재단은 해외입양동포와 자녀들을 동포사회의 일원으로 적극 포용하고 모국과의 유대감 증진 및 한민족 공동체 의식을 함양한다는 목표 아래 새로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03-11
[밴쿠버] 노숙인 돕던 봉사자, 마약중독자에 날치기 피해…
노숙인 및 범죄 피해자를 30년 이상 돕던 자원봉사자가 마약 중독 소매치기범에게 날치기를 당하다가 큰 장애를 입어 더는&nbs...
밴쿠버 중앙일보
03-11
[캐나다] 에어캐나다 이탈리아행 운항 중단
에어캐나다 홈페이지 이미지 사진 에어캐나다가 이탈리아를 오가는 모든 항공편을 일시 중단한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증후군(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긴급&n...
밴쿠버 중앙일보
03-11
[밴쿠버] 11일 캐나다 확진자 100명 돌파 전망...…
10일 오후 3시 30분에 밴쿠버 워터프런트에 위치한 BC주정부 밴쿠버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은 BC주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과 주보건책임자 보니 헨리 박사(표영태 기자)10일에만 BC·AB 7명씩 온주 1명 발생 BC주 39명 최다, 온주 36...
표영태
03-10
[밴쿠버] 코퀴틀람 살해 의심 시체 발견
버크마운틴 동쪽 공원지역 현장에서 여성 용의자 체포 코퀴트람의 버크마운틴 동쪽 편에 위치한 공원에서 살인 피해자로 보이는 시체가 발견됐다. 코퀴틀람RCMP는 10일 오전 6시 15분에 코쿠틀람 소방서로부터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를 받고 현장에 ...
표영태
03-10
[캐나다] 10일 오전 캐나다 코로나19 감염자 80명
이탈리아 군인과 경찰이 밀라노의 기차역에서 도시를 떠나려는 사람들의 통행서류를 하나하나 확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온주 하루 사이에 35, 36번 확진자 발생 BC 오후 3시 기자회견, 퀘벡 추정환자 1명미국 사망자 27명, 확진자도 800명 ...
표영태
03-10
[밴쿠버] 정유사 연료가격 결정 이제 투명하게 들여다 본…
9일 연료가격투명법 발효 돼정부, 주유비 인화 효과 기대전국에서 가장 비싼 주유비를 지불하는 BC주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휘발유 공급회사들이 가격공개를 꺼려왔는데, 마침내 정부가 투명하게 가격 결정과정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BC주 정부는 법안 42라는 연료가격투명법...
표영태
03-10
[밴쿠버] BC주 최초이자 캐나다 최초 사망자 발생
BC주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과 주보건책임자 보니 헨리 박사의 합동기자회견 모습. (사진 출처 BC주 보건부 홈페이지)  지난 6일 발표된 확진자 중 한 명인 80대9일에만 BC주 5명 추가, 온주도 3명 늘어알버타주도 3명 추가되며 전국적 77명...
표영태
03-09
[부동산 경제] 1월 건축허가액 증가 일등공신 메트로밴쿠버
전국 허가액 92억 달러 전달대비 4% 상승BC주 52.1% 늘어난 21억 9000만 달러올 1월 들어 전국적으로 건축허가액이 전달에 비해 늘어났는데, BC주가 가장 크게 기여했다.연방통계청이 9일 발표한 1월 건축허가액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총 92억 4570만...
표영태
03-09
[세계한인] 재외동포사회, 코로나19 관련 모국 돕기에 나…
밴쿠버 한인회, 민주평통 회원 성금 모금 이미 시작각 재외공관 3월 20일(금)까지 접수 후 적십자사에 외교부는 각국 재외동포사회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현지 재외공관에 문의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재외공...
밴쿠버 중앙일보
03-09
[캐나다] 미 크루즈선 캐나다 승객들, 귀환 항공기 탄다
귀국 후 트렌튼 공군기지 2주 격리54개국에서 3500여 명 승선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병한 미국 크루즈선 ‘그랜드 프린세스’호...
밴쿠버 중앙일보
03-08
[캐나다] 유가 급락으로 알버타주는 핵폭탄 맞은 상황
전주 금요일 기준 25% 이상 급락알버타주 일부 기업 도산 대비   세계 유가가 코로나바이러스 창궐 악영향으로 곤두박질쳤다. 아시아시간으로 9일 시장에서...
밴쿠버 중앙일보
03-08
[캐나다] 알버타도 4명 추가...전국 코로나19 감염자…
알버타 보건부 책임자 디나 힌샤(Dr. Deena Hinshaw)가 주 내에 4명의 양성반응자가 나왔다고 8일 오전 11시(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알버타주 4명, 퀘벡주 1명 추정 감염자 나와 BC 27명, 온주 29명, 퀘벡 4명, AB 4명 확인&...
표영태
03-08
[밴쿠버] BC 7일 코로나19 새 확진자 6명 추가발생…
BC주 보건부 코로나19 합동기자회견 자료사진한국관련 감염 단 한 건도 안나와온주 28명, 퀘벡2명 등 전국 57명검사 역량 높아 한국처럼 빨리 확인 BC주 보건당국은 7일 오전 10시에 기자회견을 갖고 6명의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BC주 ...
표영태
03-07
[밴쿠버] 6일 현재 캐나다 코로나19 확진자 총 49명…
존 호건 BC주수상(가운데)는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우)과 주보건책임자보니 헨리 박사(좌)와 6일 오후 12시에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어떠한 전염병 창궐에도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발표했다. BC주 21명, 온타리오주 26명, 퀘벡주 2명 확진자BC정부,...
표영태
03-06
[밴쿠버] 버나비 저층아파트 주거침입 절도사건 잇따라
올해 들어 15건 발생 킹스웨이 따라 벌어져 코로나19로 다들 힘든 상황 속에서 버나비에 잇달아 저층 아파트를 노리는 절도 주택침입 범죄가 일어나 설상가상 삶이 힘들어지고 이다. 버나비RCMP는 올해 들어 총 15건의 주택침입 절도사건이 관내...
표영태
03-06
[캐나다] 대사관과 문화원, 명예기자단 선발 및 위촉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는지난 4일(수) 명예기자단 위촉식에서 격려사를 했다.(주캐나다 대한민국대사관 보도자료)타민족 위주 디지털 홍보 재능 보인 10명1년간 대사관과 문화원의 활동 전달 예정 주캐나다 대한민국대사관과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은 캐나다 SNS 관객을 대...
밴쿠버 중앙일보
03-06
[세계한인] 2020년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참가자 모집
만 25~45세 영주권 시민권자 100명 내외접수마감 4월 30일, 행사 9월 14일~18일 재외동포재단은 제 23차 세계한인차세대대회(The 23rd Future Leaders' Conference)에 참가할 한인 차세대 지도자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nbs...
밴쿠버 중앙일보
03-06
[이민] 4일, 연방EE 신청자 3900명에게 초청장 …
통과점수는 471점 직전보다 1점 올라올 5번 선발 누계인원 총 1만 8700명 연방이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는 지난 4일 연방EE(Express Entry) 프로그램 신청자 3900명에...
표영태
03-06
[세계한인] '승무원 가짜 뉴스' 어떻게 퍼졌나…업소명 나…
동선 공개 여론 높아지자사실 확인 없이 퍼 날라불과 1시간도 안돼 메시지가 퍼질 수 있었던 건 이미 소셜네트워크(SNS) 등에서 코로나 19 확산 우려 분위기가 고조됐기 때문이다.LA를 다녀간 대한항공 승무원의 확진 판정 뉴스가 처음 보도(한국 D언론·한국시각 2월25...
미주 중앙일보
03-06
[세계한인] LA한인타운 멍들게한 헛소문 '37분' 만에 …
 한인업소명이 들어간 문제의 메시지.학부모 단톡방서 처음 거론의심 한번 않고 무조건 유포전달·확대 재생산 과정 역추적ID 바꾼 최초 작성 추정자 찾아‘가짜 뉴스(fake news)’가 한인 사회를 통째로 흔들었다. 삽시간이었다. 허위 정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
미주 중앙일보
03-06
[밴쿠버] 코로나19 흔들리는 밴쿠버 관광산업
한인 여행업계 말 못하고 한숨만전체 마이스 산업도 불안 지속메트로밴쿠버가 세계에서 손꼽히는 관광지로 전체 경제의 주요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이미 2개월간 큰 손실이 발생하고 언제 이 사태가 진정될 지 몰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책이 나와할 것으로 보...
표영태
03-06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