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타도 4명 추가...전국 코로나19 감염자 60명 아닌 64명?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캐나다 | 알버타도 4명 추가...전국 코로나19 감염자 60명 아닌 64명?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0-03-08 10:28

본문

알버타 보건부 책임자 디나 힌샤(Dr. Deena Hinshaw)가 주 내에 4명의 양성반응자가 나왔다고 8일 오전 11시(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알버타주 4명, 퀘벡주 1명 추정 감염자 나와 

BC 27명, 온주 29명, 퀘벡 4명, AB 4명 확인

 

8일 오전 1 1시에  알버타 보건부 책임자 디나 힌샤(Dr. Deena Hinshaw)가 추가 2명의 양성반응자가 나와 주 내에 총 4명의 양성반응자가 나왔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5일 알버타주의 첫 1번째 양성반응자는 캘거리 존에 거주하는 최근 그랜드 프린세스 크루즈선에 승선한 적이 있는 50대 여성이 자가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음날인 6일에도 에드몬튼 존에 거주하는 미국에 비즈니스 출장을 다녀 온 40대 남성이 2번째 양성 반응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8일 추가된 3번째 양성반응자도 최근 그랜드프린세스 크루즈에 승선한 후 지난 2월 21일 귀국한 경우다. 4번째는 최근에 우크라이나, 터키, 네덜란드를 여행하고 돌아온 경우다.

 

퀘벡주 보건당국도 지난 6일 프랑스를 방문하고 온 여성이 양성으로 밝혀져 최종적으로 국립미생물연구소 결정만 기다리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8일 현재 주정부 웹사이트에는 2명 확진에 2명 추정환자라고 올라와 있어 결국 4명의 양성반응자가 나온 셈이다.

 

8일 연방 보건 당국 사이트에는 확진자 수를 온타리오주 29명, BC 27명, 퀘벡주 3명, 알버타주 1명으로 전국에 60명이라고 수정했다. 하지만 알버타주가 확인한 4명 중 3명이 빠져있고 퀘벡주의 1명이 추가된 수가 빠져 결국 64명의 양성환자가 나온 셈이다.

 

BC주의 경우 워싱턴주에서 많은 사망자가 케어홈에서 시작됐는데, 노스밴쿠버의 케어홈에서 확진자가 나왔다고 지난 7일 주정부가 발표했기 때문에 위급 상황을 맞을 수 있다.

 

코로나19 사망자의 대부분이 60세 이상 고령자나 기저질환자에서 나오고 있기 때문에, 주 보건당국도 요양원이나 양로원 방문 등을 자제하고 고령자들이 많이 거주하거나 모이는 장소는 꼭 필요하지 않으면 가지 말 것을 권했다.

 

실시간으로 전 지역의 코로나 관련 확진자와 사망자 수를 업데이트 하는 존스 홉킨스 관련 자료에서도 8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캐나다의 확진자 수를 63명으로 업데이트 했다. 이로써 코로나19 확진자 수에서 23번째 많은 국가가 됐다.

 

코로나19 발병 초기 중국 영향권에 있어 먼저 확진자가 많이 나왔던 동남아시아의 태국을 비롯한 베트남, 필리핀은 오히려 캐나다보다 적은 수의 확진자 수를 보였다.

 

캐나다와 국경을 마주한 미국에서는 474명의 확진자에 19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워싱턴주가 16명이고 플로리다에서 2명, 그리고 캘리포니아에서 1명 등이다. 미국은 전날 미국은 416명 확진에 사망자가 17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확진자는 58명 사망자는 2명이 늘었다. 

 

한국은 총 7314명 확진에 50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왔다. 그런데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검체 검사를 마치는 등 조기에 확진자를 확인해 대응을 하며 미국 등 많은 국가가 한국의 능력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표영태 기자(reporter@joongang.ca)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838건 325 페이지
제목
[밴쿠버] 식품점은 50인 이상 동시 쇼핑 가능...안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필수업종으로 식품소매점이나 식료잡화점(그로서리)은 영업을 계속 할 수 있는데 50인 이상의 손님을 동시에 받아서는 안 되는 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었다.  이에 대해 주보건책임자(B.C.'s provincial h...
표영태
03-30
[밴쿠버] 봄방학은 끝났지만 등교 불가...주중 온라인 …
BC교육부 홈페이지학생 가상공간 수업 환경 조사 마쳐  BC주의 대부분의 공립학교가 30일에 2주간의 봄방학을 끝냈지만 코로나19대유행(팬데믹) 위기상황에 따라 학생들은 등교를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BC주 교육부와 각 교육청은 온라인 플랫...
표영태
03-30
[세계한인] 캐나다 재외유권자 4.15총선 투표 불가
지난 1월 24일 열린 밴쿠버총영사관재외선거관리위원회 제1차 위원회의 모습(밴쿠버 총영사관 제공)코로나19 확산, 40개국 65개 공관 해당 세계 재외선거인 17만 1959명의 46.8%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초유의 사태들이 벌어지는데, 이번에는 ...
표영태
03-30
[밴쿠버] 코로나19 미국 국경 특별 조치가 필요한 상황…
수세인트마리 (온타리오 주) 국경 검문소(CBSA페이스북 사진)   증상자 국내선 비행기, 기차 탑승 불가미국 확진자 수 조만간 중국의 2배 가능유럽 국가 이미 중국 확진자·사망자 추월 최근 유럽과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빨...
표영태
03-30
[캐나다] 사회적 거리두기 수혜자는 주류판매점
BC주의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대부분의 소매업 및 식당이 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주류판매점은 오히려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밴쿠버 중앙일보
03-30
[캐나다] 29일 오후 5시 현재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BC주가 코로나19 관련 정기 브리핑이 없는 일요일임에 불구하고 29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캐나다의 총 확진자 수는 6000명을 돌파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퀘벡주는 일요일인 29일도 342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총 2840명이 ...
표영태
03-29
[밴쿠버] [코로나19 안전생활 정보] 컴패스카드 월정…
트랜스링크 SNS 코로나19 관련 사진들코로나19로 대중교통 이용 줄일 경우 3월 중 사용 못한 정기권 환급 여론도 트랜스링크가 코로나19로 인해 월정기권 이용이 필요없는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자동으로 월정기권 지불을 설정한 경우 이를 취소하라고 안내했...
표영태
03-29
[밴쿠버] [코로나19 안전생활 정보] BC하이드로 "…
BC하이드로 SNS 코로나19 관련 사진들실직·임금 감소 때 요금 600달러 보조 자가격리 위해 불요불급한 공사 중단전기자동차 충전은 가능하면 집에서 BC하이드로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손실을 입은 주민들의 입장을 고려해 당분간 요급미납에 따른 단...
표영태
03-29
[밴쿠버] [코로나19 안전생활 정보] ICBC 운전면허…
향후 6주 이내 면허증이 만료되는 경우 온라인으로 주소변경과 운전기록 발급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서비스를 축소한 ICBC가 운전면허갱신과 이사로 인한 주소 변경 등을 다 비대면 방식으로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표영태
03-29
[캐나다] 코로나19 증상자 캐나다 국내선 비행기 기차 …
수세인트마리 (온타리오 주) 국경 검문소(CBSA페이스북 사진) 미국 확진자 하루에 1만 4000명씩 증가 유럽 국가 이미 중국 확진자·사망자 추월4.15총선 앞 황교안 교회확산 불구 궤변 최근 유럽과 미국에서 코로나19 확...
표영태
03-28
[밴쿠버] 28일 오후3시 현재 캐나다 총 확진자 565…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과 주보건책임자(B.C.'s provincial health officer, PHO) 보니 헨리 닥터가 28일 오후 12시 브리핑을 통해 BC주 코로나19 상황을 소개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새 확진자가 92명 추가돼 총 확진자는 884...
표영태
03-28
[밴쿠버] 27일 오후 3시 30분 현재 전국 코로나19…
퀘벡 새 확진자 392명, 사망자 10명 추가 온주 새 확진자 135명, 사망자 3명 늘어나일본 올림픽 연기 결정 후 확진자 크게 증가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확진자가 나오며 무서운 속도로 증가를 하고 있는데, 국경을 마주한 캐나다도 연일...
표영태
03-27
[캐나다] 트뤼도 "소기업 임금 75% 정부가 책임진다"…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 페이스북 사진3개월간 자격되는 기업 대상소기업 4만불 무이자 신용대출GST/HST 납부 6월까지 유예트뤼도 연방총리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얼어붙은 경제활동으로 제일 먼저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소규모 사업체를 돕기 위한 대책을 또 내놓았다.부...
표영태
03-27
[캐나다] 중앙은행, 한 달에 3번 인하로 기준금리 0.…
3월 한달 3번 인하 1.5%포인트 내려기업자금 숨통 틔우려 기업어음 매입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각국이 양적완화를 위해 금리를 낮추는 가운데, 캐나다의 중앙은행이 파격적으로 제로금리에 가까운 결정을 내렸다. 캐나다중앙은행(Bank of Canada)...
표영태
03-27
[밴쿠버] BC 현지농산물 쇼핑도 이제 가상세계에서
코로나19 팬데믹 따른 마케팅 전환여름부터 온라인 각 농부매장 입점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를 두기와 외출을 삼가하고 있는 가운데, 신선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정보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곧 개시된다.BC주 레나 폽햄(Lana ...
표영태
03-27
[캐나다] 캐나다 미국 국경에 군병력 배치될까
캐나다가 미국의 국경 병력 배치 방안에 절대 반대의 뜻을 밝혔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밴쿠버 중앙일보
03-27
[세계한인] 25세 이상 병역미필자도 5년 유효 복수여권 …
2020년도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  외교부 ‘청년의 삶 개선방안’ 일환출입국 편익↑, 경제적 부담↓ 기대 18~37세 이하 모든 병역미필자에게 5년 유효기간의 복수여권이 일괄 발급되는 등 현행 여권제도가 개선된다. 외교부는 26일...
밴쿠버 중앙일보
03-27
[세계한인] 한국학중앙연구원 재외국민 신입생 모집 중
석박사과정과 연구과정수업료 면제·국비장학금교육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이 2020년년도 후기 외국인 및 재외국민 신입생 모집 중이다.지원 자격은 학사 또는 석사과정을 소지한 외국인 및 재외국민 중 TOPIK 4급 이상의 한국어 실력 보유자이다.학위...
밴쿠버 중앙일보
03-27
[캐나다] 1월까지 노동시장 좋았는데...평균주급 상승세…
전년동기 대비 4% 수입 늘어 BC 5.6% 전국 상승률 최고 코로나19가 본격화 되면서 캐나다 전체 경제와 노동시장이 흔들리기 직전인 올 1월까지 캐나다 노동자의 주급은 점점 높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1월 평균주급 통계자...
표영태
03-27
[밴쿠버] BC주 휴업에서 제외되는 필수직종 발표
캐나다군 소속 소방대(캐나다군 페이스북) BC주 영업중지 예외 필수 서비스 업종 리스트 [의료보건 분야]▶ 직접 공공으료분야 서비스: 모든 의료진-의사 간호사, 장기시설 요양사, 코로나19 테스트, 헌혈 서비스직원, 응급처치요원 등▶ 의료보건 지원산업...
표영태
03-26
[캐나다] 연방정부 응급대응혜택(Canada Emerge…
Government introduces Canada Emergency ResponseBenefit(CERB) to help workers and businesses COVID-19 사태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는 고용주와 직원들을 위한 CERB 제도에 대한 요약이...
밴쿠버 중앙일보
03-26
[밴쿠버] 트랜스링크, 버스 탑승객 수 철저하게 통제
대중교통경찰 트위터 사진사회적 거리두기 위해 다음주부터 시행제한된 좌석 차면 버스 정차 없이 운행 운전석 주변 좌석 금지와 뒷문으로 승하차 조치를 시행했던 트랜스링크가 이번에는 버스 탑승 인원을 제한하는 조치를 추가했다. 트랜스링크는 물리적 거리를 두...
표영태
03-26
[밴쿠버] 전국 확진자 3000명 돌파 하룻만에 다시 4…
26일 정기 브리핑을 하고 있는 닥터 헨리(주정부 트위터 실시간 방송 캡쳐)26일 BC 새확진자 66명 추가 총 725명 온타리오·퀘벡주 170명, 290명 각각 증가미국 확진자 수 중국을 넘어 세계 1위로  캐나다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
표영태
03-26
[캐나다] 코로나19 어려운 와중 사기문자 피해 경고
연방응급지원자금 사칭 문자연방, 은행이자인하 논의 중부인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간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26일 일일 기자회견을 통해 2000달러 응급지원금 관련 스캠(사기)문자를 조심하라고 경고했다.연방정부는 코로나19로 실직이나 근무시간 단축으로 경제적...
표영태
03-26
[밴쿠버] 코로나19 소득감소 노동자에 렌트비보조금 월 …
집주인에게 직접 지불렌트료 인상 일시 정지 BC주정부가 일정 소득 이하 가계의 렌트비를 보조하고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한 세입자를 돕기 위해 새 보조금 조치를 취했다. BC주정부는 주정부 새로운 주거렌트 보조금 월 500달러까지 제공한다고 25일 발...
표영태
03-26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