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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써리 위조지폐 범죄조직 일망타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0-02-1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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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RCMP가 공개한 위조지폐 범죄자들의 증거물들 

 

캐나다화 미화 위조지폐 제작 사용 범죄자들

써리 온라인 데이트 앱 통한 성착취 피해도 증가

 

강력 범죄가 끊이지 않는 써리 지역에서 이번에는 위조지폐 조직이 경찰에 의해 대대적으로 적발됐다.

 

써리RCMP는 뉴톤(Newton) 지역 사업장에서 미국 달러 위조지폐 피해를 입었다는 여러 건의 신고를 받고 지난 1월 8일 수사에 착수했다. 유통된 위조지폐 규모는 미화로 5000달러 이상으로 나타났다.

 

써리RCMP의 뉴톤 지역범죄대응팀(Community Response Unit, CRU)은 이에 따라 범죄자들을 추적해 지난 1월 23일 134 스트리트의 7500블록의 한 주택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급받아 해당 주택에 대해 급습을 했다.

 

수색을 통해 경찰은 미화 1만 2000달러의 위조화폐와 캐나다화 120달러의 위조화폐를 확보하고, 위조지폐에 사용된 장비들과, 총과 칼과 같은 무기도 압수했다.

 

그리고 현장에서 25세의 케이만 윈터, 25세의 테시 윈터, 32세의 미첼 코브로우, 33세의 테리타 허버트 등 4명을 위조지폐 제조혐의로 체포했다.

 

써리RCMP의 데비드 애머링크 경관은 "위조지폐는 소규모 자영업자에게 사업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아주 큰 피해를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써리RCMP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온라인 데이팅 앱으로 유혹돼 성폭력을 당하는 일이 많다고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써리RCMP의 린제이 오구어크(Lyndsay O’Ruairc) 경사는 "온라인을 통해 낯선 사람을, 특히 비밀스런 공간에서 만나는 일은 매우 위험하다"며, "모르는 사람과 만나려면 항상 안전을 위해 대책을 마련해 놓고 만나"라고 조언했다.

 

써리RCMP는 작년에 성착취(sextortions) 당하는 건 수가 크게 증가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주로 서로의 성관계 동영상이나 사진같은 것을 유포한다고 협박을 해 돈을 갈취하거나 성관계를 요구한다. 이런 경우는 온라인 상에서 만나 교제를 하면서 누드 사진을 보냈다가 걸려들게 된다.

 

써리RCMP는 만약 이런 성 착취 범죄의 피해자가 됐다면 604 599 0502으로 즉시 신고하라고 안내했다.

 

데이트 앱, 즉석 만남 등 만남 앱, 랜덤 채팅 앱 등 채팅 기반의 어플리케이션에서 음란 화상채팅을 한 이후, 음란 행위를 녹화하고 피해자의 휴대폰에 악성코드를 전송, 탈취한 연락처에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이른바 ‘몸캠피싱’ 으로 인하 사건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다.

 

특히 미성년자들을 대상으로 돈 뿐만 아니라 성매매까지 시키는 일도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다. 원하는 돈을 보내도, 끝없는 협박의 늪으로 빠지게 되며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일도 발생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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