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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18일 오전 코로나19 세계 확진자 7만 3424명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0-02-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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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17일부터 임상진단자 포함 

일본, 크루즈나 본토나 급증 확산

연방과 주정부 최신 통계발표 지연

 

한때 새 확진자 수가 둔화되면서 진정기미를 보이던 코로나19가 중국의 확진자 통계방식이 바뀌고, 일본에서 요코하마 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는 물론 본토에서까지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다시 위험상황에 빠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중부유럽시간대 기준으로 18일 오후 4시 현재 2019년형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만 3424명이라고 발표했다. 이중 1873명이 사망을 했다. WHO는 17일부터 실험실에서 확진 진단을 받은 경우는 물론 임삼으로 진단을 받은 경우를 모두 포함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은 7만 2528명이었다. 중국 이외에 국가별 확진자 수에서 일본이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542명의 확진자와 본토에서 65명 등 총 607명으로 가장 많았고, 싱가포르가 81명, 태국이 35명, 한국이 31명, 말레이시아가 22명, 독일과 베트남이 16명, 오스트레일리아가 15명, 미국이 15명, 프랑스가 12명이었다.

 

캐나다는 지난 14일 BC주 내륙에서 1명의 확진자가 나와 8명이 된 이후 18일 오전 현재까지 새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위키피디아가 18일 현재로 집계한 사망자는 WHO보다 2명 많은 1875명인데 우선 중국이 1870명이었으며, 일본, 홍콩, 대만, 프랑스, 필리핀에서 각 1명씩 총 5명으로 기록됐다.

 

이번 코로나19 확진자 확산에 중국에 이어 가장 크게 악명을 떨치고 있는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는 현지시간으로 18일에만 88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코로나19 전염 수용소가 되가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정부가 본토로 코로나19가 유입되는 것을 막겠다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유람선 격리 만료일인 19일까지 탑승자의 하선을 막고 아무런 해결책도 내놓지 않았다. 결국 많은 국가들이 자국민의 안전을 고려해 19일부터 본국으로 송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에 따라 지난주말부터 미국을 비롯해 한국 등이 자국민 후송을 위한 계획을 내놓고 있다. 한국은 19일(현지시간)으로 하선하는 한국 국적자를 대통령 전용기(공군 3호기)를 이용해 19일 오전 김포공항에 데려올 계획이다.

 

캐나다 국적자도 255명이나 승선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연방 프랜코이스-필립 샴패인(François-Philippe Champagne) 외무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이미 송환용 전세기가 도쿄로 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송환 캐나다인들은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에 모두 감염 여부를 검사받게 된다.

 

지난번 중국 우한에서 캐나다인을 탑승하고 오는 전세기가 밴쿠버에서 급유를 위해 잠시 착륙을 했지만 이번에는 착륙여부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이런 상황 속에 BC질병관리본부(BC Centre for Disease Control)는 매일 오전 10시 30분 이전에 코로나19 관련 통계 등 최신정보를 올렸으나 BC패밀리데이 연휴가 끝난 18일 오전 11시 40분 현재 아무런 최신 소식을 올리지 않았다. 연방보건부도 16일 현재 캐나다에 8건의 확진자가 나왔다는 정보가 마지막으로 업데이트 되지 않았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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