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 학생 기자의 눈] 환경을 위한 작은 노력, UBC Zero Waste Food Ware Strategy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UBC 학생 기자의 눈] 환경을 위한 작은 노력, UBC Zero Waste Food Ware Strategy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0-03-12 10:45

본문

UBC 해당 사이트 이미지 사진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이하 UBC)가 환경보호 캠페인에 주력을 쏟고 있다. Climate Strike와 종이 빨대 사용 등을 통해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며 환경보호에 앞장서 왔던 UBC는 최근 캠퍼스 내 머그컵과 개인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매년 캐나다에서는 15억 개의 일회용 컵이 사용되고 있으며, 매주 밴쿠버 내에서는 260만 개의 일회용 컵이, 그리고 매년 UBC 밴쿠버 캠퍼스 내에서만 대략 170만 개의 일회용 컵과 230만 개의 일회용 식기류들이 사용되고 있다.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일회용품은 방수 처리가 되어있어 재활용이 더욱더 어렵기 때문에 이미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UBC는 새로운 전략을 내놓았다. 캠퍼스 내 매장에서 판매하는 따뜻한 음료의 가격을 25¢ 낮추고, 개인 텀블러나 머그컵을 사용하지 않는 손님들에게는 25¢를 더 받도록 하기로 했다. 또한 UBC는 개인 컵이 없더라도 2달러 보증금을 내고 컵을 빌렸다가 캠퍼스 내 캠페인 진행중인 매장에 반납하면 다시 디파짓을 돌려받을 수 있는 mugshare 또한 추진하고 있다. 이 정책을 통해 2021년까지 캠퍼스 내 일회용 컵 사용을 절반가량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2020년 1월부터 진행된 Zero Waste Food Ware Strategy는 플라스틱을 포함한 일회용품 사용 감소를 목표로 여러 계획을 진행 중이다. 이 가격조정은 UBC가 진행하고 있는 Zero Waste Food Ware Strategy 중 하나로 캠퍼스 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일회용 컵 사용 요금, 캠퍼스 내 재활용 권장 등을 현재 진행하고 있으며 새로운 계획들도 구상 중에 있다.

 

시행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호평을 받고있는 Zero Waste Food Ware Strategy는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을 바라고 있다. 하루 동안 쉽게 쓰고 버려왔던 일회용품의 양을 생각해보고 개인 텀블러 사용을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UBC K.I.S.S. 하늬바람 학생 기자단 

김주원 인턴기자

99joowon99@gmail.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590건 327 페이지
제목
[캐나다] 캐나다군 잠수함 지난해 물에 들어간 시간이..…
캐나다 해군이 보유한 잠수함 네 척 중 단 한 척도 지난해 수중 훈련에 투입된 적이 없던 것으로 밝혀져 군의...
밴쿠버 중앙일보
02-12
[캐나다] 주캐나다한국문화원 행정직원 채용 중
신청마감은 3월 8일 근무시작은 4월 1일부터영어 능통·불어 우대, 기본월급  2630 달러  오타와에 위치한 주캐나다한국문화원은 행정직원(기타직)을 채용 중에 있다며, 관심있는 많은 한인들의 지원을 요청했다. 새로 채용하는...
밴쿠버 중앙일보
02-12
[이민] 2019년 한국국적 새 영주권자 6110명, …
밴쿠버국제공항입국장의 이민수속사무소에 위치한 이민자 봉사단체 석세스의 이민자지원네트워크(COMMUNITY AIRPORT NEWCOMERS NETWORK, CANN)의 현장모습(CANN 홈페이지)인도, 중국, 필리핀, 나이지리아, 미국 순 작년 새 영주권자 총 ...
표영태
02-11
[세계한인] 백안의 한국독립운동가 스코필드박사 기념관 개관
서울 정동 돈의문박물관마을에 스코필드기념관이 개관되었다. 스코필드박사는 세브란스 의전 교수이며 캐나다인 선교사였다. 한국인이 아닌, 객관적 제삼자의 입장에서 삼일운동 당시 한국인의 처지를 세심히 살피고 일제의 한반도 지배가 한국인이 아닌 일본인을 위한 것이었고, 약탈과...
표영태
02-11
[캐나다] 세계 코로나 사망자 1천명 돌파
확진자 4만 2708명, 일본크루즈는 통계 빠져 2차 귀환캐나다인 130명과 동반가족 58명 도착 마침내 2019년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사망자가 1000명을 돌파했으나 확진자 수 증가는 다소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연방정부...
표영태
02-11
[세계한인] 한국정부 코로나 전염 예방 조치에 만전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이 11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중앙사고수습본부 상황점검회의 결과와 3차 우한 국민 이송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싱가포르·일본·말레이...
밴쿠버 중앙일보
02-11
[세계한인] 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실습원... 밴쿠버는 패…
2020년 재외공관 현장실습원 오리엔테이션 겸 홈커밍데이(20년 신규파견자)  북미에선 미 대사관 한 곳유럽, 아시아 대륙 21공관  외교부는 6개월간 30개 공관*에 파견할‘2020년 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실습원’ 30명을 최종 선...
밴쿠버 중앙일보
02-11
[밴쿠버] "한국-캐나다 경제무역 협력 잠재력 풍부하다"
한-캐나다 교역, 미래 협력 시너지 무궁무진 양국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더욱 집중할 필요 KOTRA밴쿠버무역관은 전문가 현장 인터뷰을 통해 캐나다 시장 진출에 대해 무한한 가능성을 보고했다. KOTRA밴쿠버무역관의 김훈수 선임연구원(Seni...
밴쿠버 중앙일보
02-11
[부동산 경제] 12월 전국 건축허가액 전달대비 7.4% 급…
다세대 증가에 힘입어 주택 6.8% 늘어 전년대비 건축전체 1.8%·주택 4% 감소 작년 12월 건축허가액이 전달에 비해 크게 증가했으며, 작년 한 해 전체적으로도 전년에 비해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연방통계청이 10일 발표한 12월 건축허...
표영태
02-11
[캐나다] 캐나다 언론도 주목한 기생충 오스카 수상
비영어 최초 수상작 강조 봉 감독 소주잔 들어 자축 영화계 최고의 상으로 불리는 미국 아카데미(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의 오스카상을 한국 영화 기생충이 수상한 내용을 캐나다 언론들도 주요 문화...
표영태
02-10
[세계한인] 신종코로나 전세계사망자 910명으로 늘어
확진자도 세계전체 4만명 돌파 2차 우한 전세기 캐나다로 출발1차 귀환자 아직 감염자 안나와 2019년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진자 감염속도와 사망자 발생 건 수가 전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우한에 투입된 캐나다인 환송 전세기가 캐...
표영태
02-10
[세계한인] 정부, “신종 코로나 발생국 단순 관광 여행 …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계획 등에 대한 브리핑을 마친 뒤 질문을 받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격리자 관리업무 행정안전부 맡아질병관리...
밴쿠버 중앙일보
02-10
[밴쿠버] 주말 밴쿠버시 트랜스마운틴 공사 반대 시위
주말 밴쿠버시는 집회가 열려 일부 지역에서 정체가 벌어지기도 했지만 시위가 평화롭게 진행돼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밴쿠버시청에는&nbs...
밴쿠버 중앙일보
02-10
[캐나다] 네살 아이 두고 국경 너머 양육권 다툼
외국에 사는 전 배우자가 자녀를 캐나다로 돌려보내라는 법원의 명령을 거부해 캐나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알버타주 캘거리 경찰...
밴쿠버 중앙일보
02-10
[세계한인] 한국, 자가진단 앱 통해 내·외국인 모니터링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 오른쪽)이 1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중앙사고수습본부 상황점검회의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마친 뒤 자가진단 어플리케이션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크루즈선 입항...
밴쿠버 중앙일보
02-10
[밴쿠버] 재외선거 유권자 신고, 신청 마감 1주일 앞으…
작년부터 주밴쿠버총영사관 노스로드 한아름마트에서 재외유권자 신청을 받았다.서부캐나다 신성한 참정권 신청자 2741명 일주일 전에 비해 약 340명 증가했지만 캐나다 서부지역에 거주하면서 한국의 국민으로 신성한 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기회가 되...
표영태
02-07
[캐나다] BC주 1월 실업률 전달대비 0.3%P 내린 …
전국적으로도 실업률 0.1%P 하락연간으로 건설과 농업이 고용 주도BC주가 새해 들어서도 여전히 전국에서 최저 수준의 실업률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했다.연방통계청이 발표한 1월 노동시장통계에서, 전국적으로 실업률은 전달에 비해 0.1%포인트가 하락한 5.5%를 기록했...
표영태
02-07
[밴쿠버] 한국 유기물 쓰레기 건조처리 기술 투자 설명회
Globe2020 환경박람회 참여 계기 13일 별도의 투자 설명회 개최예정  한국의 독특한 식문화로 인해 엄청난 음식물 쓰레기 등 다양한 쓰레기가 배출되는데 이런 악조건을 역으로 활용한 유기물쓰레기 처리기술을 개발한 한국 기업이 밴쿠버의 대표...
밴쿠버 중앙일보
02-07
[밴쿠버] [김승혜 인턴기자의 밴쿠버] 밴쿠버에서 일자리…
 밴쿠버에 와서 일자리를 찾고 있다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 있다. 바로 Social Insurance Number(이하 SIN)을 받는 것이다. 이 번호는 밴쿠버에서 합법적으로 일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번호이다. 관광비자와 학생비자를 가지고 있다면 ...
김승혜 인턴
02-07
[캐나다] BC주 2명 2019-nCoV 추정환자 추가 …
2명 확진환자와 함께 4명으로 늘어 캐나다 전체로 7명의 확진환자 집계우한전세기 밴쿠버 거쳐 온주 도착 4일을 고비로 신종 코로나아비러스 확진자 수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지만, 사망자 수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어 아직 통제가 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
표영태
02-07
[밴쿠버] 밴쿠버 겨울올림픽 벌써 10년... 다양한 기…
밴쿠버 겨울올림픽 개최 10주년을 맞아 밴쿠버시가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  밴쿠버시와 밴쿠버공원관리위원회는 2010년 밴쿠버 겨울올림픽 ...
밴쿠버 중앙일보
02-07
[밴쿠버] 노스밴RCMP, 가벼운 범죄신고 온라인으로 접…
경미한 범죄 신고로 경찰 업무 효율화5000달러 이하 피해 규모만 해당 돼노스밴쿠버RCMP가 후기정보화산업시대에 걸맞게 경미한 범죄 신고를 온라인으로 받아, 경찰들이 주요 범죄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을 선보였다.노스밴쿠버RCMP는 혁신을 주도해 온 것처럼 ...
표영태
02-07
[밴쿠버] BC법원, 써리 우버와 리프트 벌금부과 중지 …
택시회사들의 승인 취소 신청도 기각차량호출서비스 장애물 모두 제거 된 셈 메트로밴쿠버에서 유독 우버와 리프트 등 차량호출 서비스 사업에 반대를 하고 있는 써리에 대해 벌금 부과를 하지 말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BC주법원은 써리시가 시 조례 위반이라...
표영태
02-07
[이민] 올해 연방EE 이민은 슬로우하게 출발
5일 3500명에게 초청장 발송 작년 동기대비 850명 적게 선발 연방이민보다 각 주에서 이민자를 선발하는 권한을 위임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으며 연방이민의 주요 경로를 통한 이민자격자 선발이 작년에 비해 주는 모양세다. 연방이민부(Immigr...
표영태
02-07
[밴쿠버] 렌트보증금 신속하게 돌려받도록 법 개정
분쟁조정청문과정 생략 통해명령서로 직접 또는 소액소송많은 세입자들이 정당한 이유없이 제 때 보증금을 돌려 받지 못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오랜 시간이 걸리는 절차를 밟아야 했는데, 주정부가 이를 신속히 처리하도록 관련 법을 개정했다.BC주 셀리나 로빈슨 자치시 및 주택 ...
표영태
02-07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